많이 아주 많이 슬픈데 표현할수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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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주 많이 슬픈데 표현할수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rene0505
·3년 전
횟수로 4년전 어느날 아침 갑자기 남편이 세상을 떠나버렸어요 아무런준비도 없이 벼락치듯 떠나버렸어요 제게 남겨진 세 아이들과 함께 무조건 앞만보고 달려가고 있어요 다들 첨에 저에게 울지말라고 슬퍼하지 말라고 아이들을 위해서 힘내야 한다고...그런데 난 !나 !!자신은 어찌해야하나요 내가 슬퍼할까봐 아빠처럼 엄마인 나도 사라져버릴까봐 불안해하며 내 눈치 보는 아이들때문에 나의 이별준비는 아직도 준비만 하고 있는거 같아요 아이들과 아빠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추억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난 아직도 난 슬프다고 힘들다고 말하고 싶어요 지금도 누군가 옆에서 나를 툭 치기만해도 눈물이 날것같은데 울 수 없어요 그 후를 감당 할 수 없을걸 같아요 (제가 사는 곳은 한국이 아니어서 제가 상담받고 치료받고 싶어도 내가 백인의사 앞에서 무얼 말할까 싶더라구요 )그냥 다 귀찮아요 빨리빨리 시간이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맘으로 하루하루 일에 미친듯 일만해요 막내가 high school 졸업때까지만 버티자 라는 맘으로 ..이런 맘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친정부모님께 전화드리는것도 꺼려져요 실컷 아주 맘껏 울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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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jadury3568
· 3년 전
자식입장에서 말해드리자면 아이들에게도 말해보는건 어때요? 아이들도 엄마혼자 힘들어하는게 속상하고 답답할거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저도 엄마가 힘들어도 말을 안 해주고 주변에서는 이해하라고만 하거든요. 같이 얘기 나눠보시고 다같이 한바탕 울고 나면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더 친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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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지금까지는 정신없이 살아오신듯합니다 최근 큰변화가 있었습니까? 아님 님이 조금더 신경을 못썼어 남편분이 돌아가신것 같은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