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원망스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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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원망스러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lackflower2089
·3년 전
제가 하는 말이 어지러울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초등학생 5학년 여자입니다 예전부터 제 언니와 저는 맞으며 자라왔습니다 하지만 언니는 나이가 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수 있게 되었는데, 저는 아직 그러지 못합니다 언니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수 있게 되다 보니 아빠와 엄마는 언니를 별로 다그치지도 않으시고 혼내지도, 때리지도 않으십니다 하지만 반면에 저는 항상 맞고 차이고 혼납니다 그 과정을 겪으며 저는 할수 있는건 반항하고 싶어도 반항하지 말고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로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두렵습니다 죽고 싶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기 싫습니다 살 이유가 없습니다 왜 살까요 부모님은 왜 저를 낳으셨을까요 오늘도 맞았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 침대에 잠깐 누워있었더니 엄마께서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조금만 이따가 일어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엄마께서 아빠께 제가 말을 안 듣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아빠께서 오셨습니다 저는 아빠께 가라고 하였습니다 아빠는 그러자 일어나서 책상 의자에 앉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가만히 있다가 일어나서 앉으려 했습니다 그러자 아빠께서 제 볼을 두 손가락으로 잡으시고 잡아당기셨습니다 그러곤 저보고 간이 부풀어 올랐다고 넌 인간도 아닌 개보다도 못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아팠습니다 그걸 잠자코 보고 계시는 엄마가 미웠습니다 그뒤 아빠께서는 제 머리를 주먹으로 몇번 때리신 뒤 공부 하지 않을 것이면 나가서 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빠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누구한테 그렇게 눈 뜨는법 배웠냐고, 누가 엄마 아빠 말 듣지 말라고 가르쳐 줬냐고 그러셨습니다 제 두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아빠가 가신뒤 저는 자해를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칼을 압수 하신 탓에 가위로 하였습니다 제 살을 파고드는 가위가 내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죽지 않으려면 자해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매번 일어나는 일이라 엄마는 그냥 할 일을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청소를 시키셨습니다 저는 아무말 없이 청소를 하였습니다 그 때 엄마께서 동네 창피라 이사를 가야 하는데 돈이 없어 못간다고 하시며 일부로 저에게 무어라 하셨습니다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조용해졌습니다 항상 이런식이였습니다 제가 무언가 실수를 하면 때리시고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하면 때리시고 때리면서 하시는 욕도 제겐 너무 상처였습니다 항상 언니가 1순위 였습니다 어떤 것을 할때도 언니만 해주시고 언니만 칭찬해주시고 좋은게 있으면 언니만 보여주고 선물해주셨습니다 저 자신이 한심합니다 상담 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돈 문제로 상담을 받지 못합니다 왜 이렇게 살까요 난 시든 꽃이에요 이제 다신 꽃이 필 수 없어요 꽃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그러지 못해요 난 ***이에요 아무 말도 못하는 ***이에요 이런 ***이 어디있을까요 난 왜이럴까요 왜 이런 아이일까요 그만 맞고 싶어요 그만 차이고 싶어요 그만 자해하고 싶어요 내가 죽어야지 이 모든게 끝날까요 죽고 싶어요 근데 죽을 때의 과정이 너무 아플까봐 너무 괴로울까봐 못하겠어요 나 어떡해요 다 그만하고 싶다
짜증나두통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질투나답답해우울불안해무서워충동_폭력우울해스트레스불안외로워망상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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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me0099
· 3년 전
정말로 힘들겠네요..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무슨 선택을하든 그길이 옳다고 생각해요..하지만 떠나지는 말아주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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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flower2089 (글쓴이)
· 3년 전
@helpme0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