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미련이 없는 저, 이상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직장인|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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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미련이 없는 저, 이상한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eel
·3년 전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서울의 번화함과 빠른 인프라나 유행이 좋긴 해요. 다만 저는 좀 더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를 더 선호하다보니 오히려 서울에서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해요. 경기권의 적당히 번화하고 적당히 교통이 편리한 곳에서 맛있는 카페와 음식점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들 서울 집의 갭투자에 목매는걸 보니 제가 이상한가 싶어지네요. 노력하면 살 수 있을 것 같은 경기권의 조용한 동네 집이 더 끌리고, 직장이야 언제나 멀리 다녔으니 괜찮지 않나 오히려 가까우면 사생활 침해 당하는 기분이라 싫은데 아직 어려서 그런가 이대로 지내도 괜찮은가 싶어요. 결혼도 크게 생각없고 애없이 사는 동거 정도로도 만족하는 성격이라 노년이 되어도 자식보단 배우자하나 두고 살 것 같고..자식을 두어도 어느정도 자란 10대의 입양아를 들여서 살 것 같거든요. 현실을 제대로 몰라서 로망에만 젖어있는건지 이렇게 노력하고 살다가는 후회하며 지내게되는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꼭 서울에서 살고 서울에서 모든걸 해야하나요? 유행에 꼭 따라야만하는건가요? 혼자 살면 안되나? 이런생각이 계속 드니까 저만 이상한 것 같고 제가 잘못된것같은 기분이라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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