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의 기억에 묶여 성장하지 못 한 나는 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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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10년 전의 기억에 묶여 성장하지 못 한 나는 정신적 미숙아가 되었다. 만성적인 우울감과 무력감에 시달리고, 매일 밤마다 이유없는 심한 불안함에 휩싸인게 어언 10년이다. 그간 조금이라도 그게 무엇이든 무언가를 쌓아올렸다면 현재 이리도 무능한 내가 되지는 않았을 터인데. 무기력한 채로 손을 놓았던 지난 날들의 시간이 현재의 볼품없고 한심한 나를 만들었다. 마음은 지금부터라도 다시 잘 살아보자 하고 있건만 정신은 오늘도 불안함과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을 종용하고 있다. 몸뚱아리는 살고자 숨을 내뱉으뫼, 그 숨결조차 역겹게 느끼는 혼은 어찌하리. 몸과 마음과 정신이 따로 놀고 꿈과 현실이 따로 노는데 미약한 나는 아직도 꿈과 현실을 혼동하고 있는 듯, 정신을 못 차리고 그 옛날의 과거와 현재의 꿈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 내 시야에 들어와야하는 것은 이 지독하리만큼 비참한 현실이거늘 그 위에 어린애 낙서와도 같은 망상을 덧칠하니 삶을 살아갈 수 있겠나. 어쩌면 정말 어쩌면 이 쓸모없는 삶을 끝내는게 좋을 지도 모른다. 자고 일어나면 또 출근을 하겠지. 그리고 퇴근하면 또 죽을 생각을 하겠지. 성큼 다가오는 미래가 끔찍하게 여겨져서 곧 현실 도피를 해버릴 것 같아서 그리하여 두렵다.
혼란스러워불안해실망이야우울해속상해부끄러워어지러움공허해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힘들다화나걱정돼불면트라우마자고싶다외로워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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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apis
· 3년 전
지나간 일이지만 뇌를 지배해버린 기억 방법은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