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yee·3년 전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제가 친구와 게임을 하다가 만난 사람이 있어요 처음에는 친구와 저 그 사람 이렇게 톡 방을 만들어서 통화를 했는데요 어느 날은 친구가 통화를 하다가 잠들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과 저만 통화를 하게 됐어요 잘 맞아서 갠톡도 하고 자기 전에 매일 전화도 해서 그때부터 조금씩 좋아했었나 봐요 그러다 실제로 2번 정도 만났는데 그 사람이 너무 좋아진 거예요 통화할 때 막 여보랑 통화하니까 좋다 하던가 자꾸 설레는 말을 하는 거예요 이러다 한 달 정도 지났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다 끊겼어요 그 사람이 고3이라 공부하느라 연락을 못 하는 군아 싶었는데 게임은 접속하면서 제 연락은 안 보는 게 너무 화나면서 슬픈 거예요 그래서 같은 반 친구에게 말해보니 친구가 그 사람 연락을 다 끊으라고 그런 인연은 좋지 않다며 차단하라며 조언을 해주었어요 하지만 전 친구 말을 듣지 않고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기다렸는데 하도 안 와서 제가 3,4번 정도 먼저 보냈어요 그 후로 저도 자존심 상해서 연락을 보내지 않았어요 그렇게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연락이 왔어요 머 하냐고 왔어요 그래서 제가 넌 머 해라고 하니깐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산데요 제가 그래서 요즘 바쁘지라고 물어보니깐 안 바쁘데요 정말 화나요.... 그래서 지금 수능 끝날 때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그냥 다 차단 박을지 고민 중이에요 뭐가 나을까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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