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편하게 있고 싶은데 형제관계로 늘 불안하며 생활을 하고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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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하게 있고 싶은데 형제관계로 늘 불안하며 생활을 하고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uj3598
·3년 전
정말 힘든 고민 끝에 여기에라도 작성을 해봅니다. 저는 25살 남자입니다. 형제관계로 글을 작성하는데 이야기가 긴 점 미리 말씀드려요 형과는 4살 터울인데 형이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평범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나쁜쪽으로 빠지고 선배 분이 집에 고가 물품을 갖고가는 사건이 터지면서 경찰도 오가고 형에 대한 인식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가족은 형이 드럼 쪽 버스킹을 하는 지 알게되고 큰 무대에서 실수로 인해 트라우마로 병원에 오간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저희 부모님은 형에게 맞추어 생활을 하셨고 형은 가족과의 대화를 끊고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형과의 사이가 안 좋아진 중학생때부터 형의 대한 공포와 무서움만이 가득했습니다.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할 수 밖에 없었고 이겨내고자 다양한 장기자랑부터 운동 등 체험을 쌓았고 현재는 형이 왜 말을 안 한지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다만, 그 화풀이가 우리의 부모라는게 너무 싫고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 29살까지 생활 패턴을 형에게만 맞추는 것이 저는 너무 화가납니다. 현재 저는 게임과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생각이 바로 없었고 집에서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형은 답답했는지 한숨소리와 방에서 문만 닫고 생활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부터가 현재 사건의 시작입니다. 졸업을 하고 지금까지 약 1년 반 저는 일을 안 나가고 집에서 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았고 집에서 운동과 컴퓨터로 블로그 포스팅 직성, 게임관련 일을 진행하였고 계속 되는 눈치로 인해 하던 일을 포기하고 일을 구해 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그리고 원치 않는 직업이기에 중단하고 다시 집에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피부 트라우마로 인해 저녁에 한 번 샤워를 하는데 퇴근 후 돌아오는 형은 저에게 욕설을 했고 참다가 저도 폭발을 하여 싸우는 경우입니다. 퇴근시간이 일정하면 제가 그 시간을 비우면 되는 부분인데 말이라도 전해주면 제가 바꾸면 되는데 오자마자 욕만 다 들리게 하고 그 시간을 비우고 10시 이후에 샤워하면 또 잠자는데 시끄럽다고 난폭한 행동만 가득했습니다. 다툼으로인해 자기가 본체를 망가트리고 변상은 안 하고 물건 다시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키보드 소리가 시끄럽다고 비난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키보드 구매간 정보에대해 하나도 몰랐고 광축을 구매해서 시끄러운걸 알게 되었고 현재는 10시 전까지만 광축 키보드 사용하다 예전 망가진 키보드가 소리가 덜해 사용 중인데도 비난만 하는거 보면 이게 나랑 같은 피가 맞나.. 내가 잘못한건가.. 이 생각만 들고 별의 별 자살생각 자살시도도 하게되고 제 정신을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요.. 서로 말을 안 한점에서는 잘못이라 생각을 했고 저번 다툼간 말로 할 생각은 없냐고 하니 말대답한다고 주먹만 쓰다 어머니 다치기까지 하고 그와중에 어머니 중간에 계신거 보고 맞기만 한 나는 뭘까.. 라는 생각만 들어요 너무 끔찍해요 이 생활이.. 횡설수설 말만 떠들다 갑니다..
힘들다화나불안해분노조절두통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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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j3598 (글쓴이)
· 3년 전
@Alium1004 글씨 한 톨 빠지지 않고 여러 번을 반복해서 읽어봤어요..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좋으니 생각을 해주면 참 고마울텐데요.. 천사님의 사연을 읽어보면 제가 모든 것을 공감할 수는 없지만 마음에 와닿네요.. 저의 입장을 읽어주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제가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도 마음의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기에 같이 견뎌보자는 말밖에 못해드리네요.. 앞으로 행복한 꽃길만 서로 걸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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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j3598 (글쓴이)
· 3년 전
@Alium1004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