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지 모르겠다. 그냥 모든 게 구질구질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왜 사는지 모르겠다. 그냥 모든 게 구질구질하다. 바보같이 무기력하고 부정적인데 주변 잘난 사람들 보면 내가 더 구질구질해 보여. 한심하게 쳐다보는 가족들 눈빛. 내가 봤을 때도 난 충분히 별 볼 일 없는데 그럴 때마다 완벽히 확인사살 당하는 느낌이라 죽고 싶다. 근데도 자존심은 더럽게 세서 어떻게든 티 안 낼려고 모르는 척 뻔뻔한 척. 꿈이고 뭐고 이젠 현실밖에 안 보인다. 그냥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 근데 또 이런 내가 한심해. 고작 이러려고 그렇게 많은 시간을 쏟아왔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무너지는 걸 보면서 좋아할 사람들 생각이 나서. 툭하면 우울한 것도 질질 짜는 것도 한심해. 왜 이렇게 사는 건 힘들고 나는 쓸데없이 복잡한 건지. 시간을 도려낼 수만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을 도려내고 싶다. 너무 힘들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