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짜증이나고 답답한데 왜이럴까요 제 말을 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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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mj91866
·3년 전
엄마가 짜증이나고 답답한데 왜이럴까요 제 말을 엄마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떤 필터링을 거쳐서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듣는 기분이 들어요 항상 무슨 말을 하면 곧바로 이해하는 것 같지가 않아요 답답하고 말을 꺼내기가 싫어요 예를들어보면, 이런식이에요 나: 엄마 자취방에서 이번달까지만 살 것 같아, 방 내놔야 할것같아 엄마: 근데 그게 집을 내놓는다고 곧바로 나갈지도 모르겠고.. 어쩌구 나: 그럼 방에 아무도 안사는데 월세 내라는거야? 엄마: 그건아니지 나: 그럼 그런말은 왜하는거야? 엄마: 그냥 (?????) 저대화에서 솔직히 왜 엄마가 저런말을 하는지 모르겠거든요 모든 대화가 이런식으로 제가 무슨 말을하면 부정적인말부터 해요 개 산책훈련 시키자-> 그 개는 똥개라 산책같은거 필요없어 탈색하고싶어 -> 머리 다 상하는거 아니야? 친구랑 일본여행 가기로했어 -> 위험하게 여자둘이서 무슨 일본여행이냐 가지마라 등등. 그냥 다 이런식인데 솔직히 제가 그러려니 하면 되는데 왜 이게 안될까요. 너무 짜증나고 왜 저따구로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언어에 정말 예민한 편이라 단어 하나하나 속뜻을 분석하면서 이해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더 스트레스받는 것 같아요. 그러려니 하고 못넘어가니까. 엄마의 저런 화법은 내가 고칠 수 있는 영역이 아닌데 , 제가 아무리 말해도 절대 안고쳐지고, 엄마가 계속 저런식으로 말한다면 저는 말을 섞기가 싫어요. 근데 내가 사랑하는 엄마인데 대화할수록 스트레스받을게 뻔해서 대화를 하기 싫다는 그 사실조차 절망스러워요. 그냥 스몰토크 할 수 있는 가족조차 없구나 난 왜이렇게 예민할까 하면서요
공허해힘들다슬퍼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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