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내가족이 잘못된건지 뭐가옳은건지 모르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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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내가족이 잘못된건지 뭐가옳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ho1sum
·3년 전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서 군대랑 취업준비를 병행하고있는 곧24살이 되가는 편돌이 입니다. 초등학교때는 영어공부를위해 3년간 유학을 다녀왔고 그것때문에 초등학교생활은 초4이후에 원활하지 못한채로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중학교때는 공부할의욕이 아예 없어져가지고 공부도 못하면서 상당힌 학교폭력에 시달려 지내면서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1,2학년도 명확한 진로를 잡지못한채 어영부영 보내다가 고3때는 엄마의 추천으로 항공정비과를 다녀보지않겠냐 제안해서 고3때도 공부를 거의안한채 졸업하고 전문학교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재미있어하다가 점점 시간이지나면서 이쪽도 내쪽이 아닌거같아서 졸업할때까지도 자격증을 따지못한채 지내다가 부모님들은 점점 부부싸움의 빈도가 늘어나면서 아빠도 이혼해버리고 그런 엄마에게 눈치보여서 지금까지도 필기는 붙었다고 거짓 위안을삼으며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상황을 짧게나마 말하자면 1.현재 우리집안은 생활비 벌 수단이 작은 편의점 하나뿐임 2.매출도 쥐꼬리만하고 월급도 ***짠데 가게 차리느라 진 빚 갚아야해서 월급도 마음대로못쓰는상황 3.월급은 짠데 운영은 하루종일 해야해서 알바생고용도 힘들어서 나 엄마 동생 셋이서 운영함 4.가게보는시간 비중은 원래라면 엄마3 나2 동생1 의 비중인데 엄마가 피곤하다 바꿔달라 전화하면 내가 가야해서 사실상 내가3임 5.용돈도 마음대로 못타는상황에 엄마는 나에게 용돈을 주면 내가 수능생이라고 공부할 시간도 살뺄시간도 별로없는데 이상한데(프라모델)에 쓴다고 돈을 쓴다고 여유도없는데 너가 사람 이냐고 동생이나 엄마에게도 제 취미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거리를 완전부정당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살빼야한답시고 자꾸압박하는데 전 그런엄마가싫어서 운동하러 나간답시고 몰래 군것질을 자주해서 엄마에게 반항하는빈도도 늘어나고 한번은 제 취미때문에 집에서 쫓겨날뻔했고요. 지금은 편의점 일을 집안일로 취급하며 도와주는게 당연하다며 취급하는 엄마랑 나보고 이상한놈이라면서 정신차리라고 되도않는 꾸지람을 하는 여동생 이랑 제 일상스케줄, 진로에대한 갈망, 엄마의 시도때도없는 재촉과 강요 때문에 몇번이고 자살까지도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어디가 잘못된걸까요‥‥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우울해섭식혼란스러워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충동_폭력공허해호흡곤란짜증나두통답답해외로워지루해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강박조울걱정돼불면자고싶다무기력해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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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whymewhy
· 3년 전
가족이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