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불안해 하는게 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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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불안해 하는게 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gyet
·3년 전
코로나 시작할때부터 불안해 했기도 하고 정신적인 문제도 오고, 신체적인 문제도 오기도 했어요 지금도 사라질듯 하다가 확진자수가 150명? 대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슬슬 불안해해요 주변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아프다고 하면 신경쓰이고 가족도 못믿겠고 너무 불안해요 막 그저 불안한게 아니라 그거에 대해서 자꾸 찾아보고 자꾸 생각하고 계속 열 재보기도 하고... 300명대를 넘기도 하고 학생이니까 학교도 가는데 곳곳 학교에서나 다른곳에서 코로나가 많이 터지니까 그것도 그거대로 너무 불안해서 미치겟어요 코로나 터지고 동네를 벗어나거나 지하철을 탄다거나 그런적도 없고.. 그저 마을버스 가끔씩 타는게 다에요 계속 뭔가 소독해야하고 30초 이상씩 꼼꼼하게 손 씻어야하고 가족한테도 30초씩 손 씻으라고 하지만 다들 저보고 너무 예민하다고 해요 코로나 터지기전에도 누군가가 전화를 안받으면 심히 걱정을 하거나 불안해하기도 했고 건강쪽은 별로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 이거랑 관련은 있는진 모르겠지만요 항상 마스크는 일반마스크도 안쓰고 kf94만 쓰고있기도 하고.. 손 소독제는 항상 구비해두기도 하고.. 손 소독을 자주하니까 손이 계속 건조하거나 물에 몇분 있으면 손마디가 조금씩 불어요 각질이 떨어지기도 하고요 가끔씩 무서워서 잠도 못자겠고 그래요.. 제가 너무 과하게 불안해 하는건가요 ?.. 불안해하지 않도록 생각하고 다짐해도 그게 잘 안되어요 거의 9개월쯤.. 불안해 했던것 같아요 그중에 2월,3월,4월,5월,11월.. 정도? 확진자 많았을때에 가장 불안했던것 같아요 집회라던지 신천지라던지... 진짜 모르겠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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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pieIsJeong
· 3년 전
신경쓰지마세요. 안쓰일순 없어도. 한국이면 엄청나게 대단한 나라입니다. 국뽕이 아니라 제가 유럽에서 얼마전에 귀국했고 현지에있는 주변인 몇도 걸리고 걸렸지만. 전 음성으로 살아나왔고 자가격리 후에도 음성 떴습니다. 과하게 반응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라인에 맞춰 손 잘 씻고 마스크 잘하면 될거에요. 안믿으실수 있겠지만 저는 3월 중순 부터 7월 중순까지 현지 봉쇄령과 하루 6만씩 걸릴때도 철저하게 준수 하면서 나갓다오면 깨끗히 씻고 했으니. 너무 크게 불안해 하지마세요. 다들 살아남으려고 힘든시기에 열심시 마스크 끼니깐요. 물론 뭐 소수는 제외입니다만. 정말 귀국해서 느끼지만 컨트롤 어마어마하게 잘되고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