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아집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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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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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 직장인인 30대.중반인 제.이야기를 전해 도움을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졸업을 1년 남기고 대학교 중퇴 후 전공을 살려 첫회사에.입사릉하였습니다.. 업무는 전공계열이며 새롭게 배우고 스킬이 향상되는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업을 특성상 마감으로인해 잦은 야근, 철야 .. 가 반복되었고 두달에 2번 휴무.. 잠을못자고 2일동안 깨어있으며 일을하거나 하는경우가 많아 친구나 개인의 여유로운 삶을 살기 힘들어 이직을 결심하였습니다.. 이직한 곳은 전공과늨 상관없는 단순 서비스직 이었고 이곳은 학벌과 직군을 중요시하는곳으로 급여또한 천차만별이었지요 .. 저는 단순 업무를하며 제시간에 퇴근 주말을 즐길수 있었고 시간적인 여유로움을 가지고 일하고 있엇습니다... 2년차에는 남들과 다른 적은.임금과 상여금.. 일이많지 않고 여유로워서 부럽다믄 말들...제자신 스스로가 제 직업에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3년차..신입사원보다 낮은 임금... 나는 지금 교장선생님이 퇴직 후 경비업무를 하는것과 같다 ... 라믄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않았고.. 그렇게 시간이지나 5년이 되어버린 지금 .. 임금협의 끝에 조금 올려주는 대신 이일 저일 을 받아서 누구보다도 일이 넘쳐납니다... 다만 서브의 일들을 많이 받았기때문에 남들처럼 바쁘지만 궂은일 .. 사장과 상사 모두에게 인정?은 커녕 비서 업무도 받았으며 , 쉬운일 잡일을 하는 직원, 퍼포먼스를 내지않는 업무, 한가한 사람 으로 낙인되었습니다 .. 특히 비서업무가 늘어나 개인적인 심부름이 늘어났고 임금은.신입사원보다는 낮습니다.. 상사와 보직변경의 여부를 문의햇으나.. 변경될 확률도 생각도 없다고 하십니다 .. 결혼을 앞두고 나이가 30대 중반인 지금 .. 살면서 이렇게 자존감이 낮아지고 .. 하대받은적이 없었는데 지금처럼 일자리 구하기 힘든때, 그리고 이직의 두려움.. 이현실에.타협하고 적응하는 나.. 마음의 병이 깊어지는것 같습니다.. 초반의 나의 결정이 내자신을 병들고 이자리까지 오게한것 같고요.. 이를 어떻게 다스려야하는지.. 어떠한 결정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것인지 고민입니다. 사실 답은 이직 입니다만 5녀동안 왜이렇게.제자신이 바보같이 굴어서 자존감이 더낮아지게하는건지 제자신을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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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영우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구체적인 이직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이직고민
#직무스트레스
#진로갈등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연 요약
대학교 중퇴후 관련전공으로 회사 생활을 시작했군요. 직업특성상 잦은 야근, 철야 등 근로조건이 맞지 않아 좀 더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직장생활을 기대하고 이직을 했는데...단순 업무만 하고, 임금도 본인이 기대하는 수준이 아니라 현재 불만족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지금 현재 직장에서 5년동안 근무했는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주변에서 인정받지 못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 같군요. 그리고 현재 직장에서 이직을 결심하고 잇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마음의 병이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현재 직장생활을 해가 지날수록 긍정적인 요소보다는 부정적인 요소가 더 늘어나는 것 같아 심리적 갈등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상태이고, 특히 '나는 지금 교장선생님이 퇴직 후 경비업무를 하는것과 같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업에서 전문성이나 인정보다는 '쉬운일 잡일을 하는 직원, 퍼포먼스를 내지않는 업무, 한가한 사람'으로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예요. 그럼 당연히 회사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그만인 사람으로 느껴지겠지요.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고 있자니 마음이 힘들고, 그런데 이직이 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답답하고 스스로를 바보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마카님의 현재 상황을 생각하니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지금 한 순간의 고민이 아니라 이직 후 계속 이 일을 하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직장생활에서의 만족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지금 이직을 결심하게 된 동기나 계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마카님이 이야기했듯이 지금 직장에서는 근로시간 이외에는 장점이 없는 것 같아요. 맞나요? 그래서 현재 직장에서 마카님이 만족을 느끼는 점은 어떤 것이고, 불만족 사유는 무엇인지 정리해보시면 좋겠어요. 한 페이지에 왼쪽, 오른쪽 칸을 나누고 만족상태(만족요인)와 불만족상태(불만족요인)인 경우를 적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 있는 상태를 마카님이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근무시간, 임금, 통근시간, 업무중 만족스러운 것, 불만족스러운 것, 인정, 승진, 전망 등 생각나시는 데로 적어보시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불만족스럽다고 말을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런 작업을 해보면 시각적인 효과도 있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그리고 불만족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단기적인 방법과 장기적인 방법으로 나눠서 접근해보면 어떨까 해요. 장기라면 3년 이상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일거예요. 여기엔 이직에 대한 부분도 들어갈 수 있어요. 주로 개선방법은 본인이 할 수 있는 노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예를 들면 지금 하는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법이나 주변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업무를 선별해서 집중해보시고 관련 직무 자격증이나 교육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현재 업무나 단순서비스나 개인심부름이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업무 포지션이나 직무내용을 몰라 이렇게 밖에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그리고 이직을 위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하시라고 권유하겠어요. 지금 마카님이 이 상황을 벗어나는 길은 이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직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지금 하고 있는 일(직무)로 이동하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일로 이직할 수 도 있어요. 그런데 현재 마카님이 이직을 고려하고 하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어요. 진로 및 직업선택에서 자시의 흥미나 적성, 가치관 등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한답니다. 그리고 특히 마카님의 결혼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예요. 그렇다면 현재의 연령, 직업적 안정성, 직무만족성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요.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위험요소를 줄여나가야 할 것 같아요. 이직을 한다면, 어떤 직무, 직위로 갈 예정인가요. 업종이나 회사를 생각해 두신 곳이 있나요? 이직에 필요한 교육, 자격, 경험 등 준비된 것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마카님은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런 질문들을 통해 마카님이 스스로 답을 찾고 준비를 해나간다면 지금의 스트레스나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한 불안감이나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하시고 철저히 준비하신다면 어떨까 싶어요. 그럼 지금 상황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요. 지금은 이렇지만 나는 이런 이런 준비를 하고 있고, 이게 정리되고 성취되면 '나는 이런 이런 목표를 향해 나를 단련하고 준비하고 있어.'이런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현재 상황을 쉽게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직을 결심하셨다면, 꼭 이직목표와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생각해보고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이야 어디 평생직장이 있나요? 준비되고 자신의 목표가 뚜렷한 방향성이 있다면 현재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는 말이 있어요. 마카님이 생각하고 추구하고 싶은 방향이 있다면 그걸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해결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점이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직장에서 5년동안 할까 말까 고민해오셨잖아요. 이 고민글을 시작으로 마카님이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남은 기간은 어떤 회사, 어떤 일이든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시실 희망해봅니다. 이렇게 용기내어 고민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3년 전
회사에 노력한만큼 보상이 없으면 답답하시겠네여 그것도 이만큼하셨다고 어필도 했는데 지금 이직을 하시면 어디로 어떻게 또 처음부터해야하는 두려움도 물론 클듯합니다 이직을 준비하기위해 노력을 하시는것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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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coiop
· 3년 전
이직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직이 두려우신 것 같아요. 우선 고민님과 같이 고민님 나이와 학력의 사람들이 이직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그에 따른 여러 이직 루트가 다양하다는 거에요. 요즘 평생직장이 없다고 하잖아요~ 학사학위를 얻을 수 있게 모자른 대학학점을 충족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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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345
· 3년 전
일로인해 많이 답답하신 것 같아요. 일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현타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카님은 임금이나 업무에 허무함을 느끼는 것 같네요. 일단 자책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지난 시간동안 열심히 일해오셨고 사실 그동안의 선택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돌아봤을 때는 부정적인 것들만 생각이 나지만 그 때 그 당시에는 그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어느정도의 관계나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책하지 마시고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지지해주세요.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지금부터 바꿔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온 것은 그대로 두고 나에 대해 고민한 뒤 좀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인생은 지나온것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지금 늦은 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 그때라도 시작할걸 하고 생각하게 될 거에요. 그런말이 있더라구요. 그 때는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때 했으면 지금은 달라져 있었을거라고 그러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요. 두렵지만 일단 해보고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 고민하는 것은 본인의 일에 관련된 것이지 본인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주눅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살다가 마주한 고민의 일부일뿐이에요. 더 좋은삶을 위해 고민하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니까요. 저도 오랜시간 끝에 다시 시작하려고 준비중이에요. 저도 두렵지만 해보려구요. 좌절되는 순간도 있겠지만 오면 뛰어넘죠 뭐 지금 자신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니까 분명 잘해내실거에요. 좀 더 자신을 믿고 자신감 가지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