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틀리는 두려움
저는 한 여학생입니다. 전엔 공부하는걸 좋아했습니다. 근데 이제 중학교 문제를 푸니 너무 어려워서 다 틀리고.....또 학원도 동네 공부방에서 상위권애들과 같이 다니는 학원으로 옮겼어요. 아예 환경이 완전 반대로 바뀐거죠. 그러다보니 선생님은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게 아니라 저한테는 너무 빠르더라고요. 근데 학원에 전부터 다닌 애들은 다 알아듣고 문제푸는 속도도 빠르고 오답률도 낮은데 저는 느린데다가 오답률도 많아서 비교가 되요. 또 그러다보니 저는 문제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서 숙제를 풀때 콴다같은 앱으로 찍어서 배껴쓰고내요. 진짜 저도 이런 제가 싫고 공부에 흥미도 떨어졌어요. 아프기라도 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 싶네요. 저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