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냥 다 싫다
날 싫어하는거 같아
정 때문에 옆에 두고 있는거 같아
개만도 못한 나
죽고 싶다 죽고 싶어
마음이 아프다
내가 싫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물어봐도 대답 안해주고 내가 할 일 하란다
대답을 해줘야 하든 말든 하지
이 감정, 이 상태로 뭘 하라고
그냥 술 먹고 죽어버릴까
약 먹을까 목을 달까 팔을 그을까
죽고싶은데 용기가 없다
용기 좀 주세요 살기 싫어요
"오죽하면 니 부모가 너보고 나가서 살라고 했겠냐
니가 문제라는 생각은 안들어? 평생 남탓만 하고 살거야?"
살기 싫어요 죽고 싶어요 누가 날 좀 죽여주세요
남탓 하는게 아니라 내탓을 하는거야
내가 ***, 할 줄 아는거 없는 쓸모없는년
난 쓸모없는 ***년
우리집 ***끼만도 못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