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힘든건 없는데 살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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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힘든건 없는데 살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oten
·3년 전
30살에 죽고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한건 2년전이에요. 그당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자살충동도 많이 느끼고 구체적으로 계획도 세웠었는데 제가 죽고 남겨질 부모님이 마음에 걸려서 얼렁뚱땅 현재까지 살아왔어요. 요즘은 전보다 상황이 나아졌는데 그때처럼 강하게 자살충동과 죽고싶은 마음이 느껴진다기보다 삶이 의미가 있나싶어요. 서른이 머지않아서 조금 고민이 돼요. 이리 살아서 뭐하나 죽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또 자살은 보험처리가 안된다니까 남겨질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하고.. 그냥 차라리 타살로 죽으면 편하게 죽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니까 죽임당하면서 아 이제 좀 쉬는구나하는 꿈을 꿨어요. 상담을 받는게 맞나 싶은데 다들 힘든시대인데 제가 좀 유난인가도 싶어요.
공허해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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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oriri
· 3년 전
요즘시대에 자기도 모르는 속앓이 하시는분많습니다. 하지만 님은 그게 표면으로 표출되셨어요.그래서 더욱더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시는거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을 계속 깍아내려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면 더욱더 힘들어지죠. 긍정적인 목표를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계획을 반들어서 실천을 해보세요. 나는 할수있다. 생각하시면서요. 쉬운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달성한 숫자를 늘려나가면 어느덧 변화하신 모습을 보게되지않을까요. 무엇이든지 첫발자국. 한발내딛는것이 어렵지 한번 전진하면 계속 나아갈수있는 원동력이 되어요. 그러니 힘내세요. p.s. 인지를 하셨으니 상담받으러 한번 가보시는것도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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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하나뿐인 내 인생인데 내가 마음이 편해지고픈데 유난 이란 건 없어요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