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한순간에 작은 자극에 무너진다
반친구나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인스타 언팔해서
그 숫자들이 줄어들면 그들이 영영 나를 떠난것
같아 서럽다
어떨땐 농담 한마디 씹힌게 서운해서
어느 날은 발표할때 실수한게 너무 쪽팔려서
나 괜찮은거 맞지?
괜찮을거야
어떨때는 숨쉬기 힘들고 심장이 두근거려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닐까봐 무서워
사는게 무섭다 내일이 오는게 두려워
매일 아침 웃는 얼굴을 한 채 교실에 들어오는게 힘들다
남들 다 하는건데 버겁고 숨막힌다
고쳐야하는 회피성 성향도 놓기 힘들어
괜찮아야하는데 왜 이렇게 죽고싶어지는걸까
실행에 옮길 대담함도 없으면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꿈꾸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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