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너에게 편지를 쓰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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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sh1919
·3년 전
반가워, 너에게 편지를 쓰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마 너가 이 글을 볼일은 없을거야 그리고 아마도 내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것같아.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5개월쯤 된것 같은데 난 아직도 그때 그곳에 머물러 있는 기분이야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널 생각하고 너와의 추억을 곱씹고 있어 이렇게 편지를 쓰는것도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서 쓰는거야 널 처음 봤을때는 혼란스러움이 먼저였어 남을 좋아하지 않았고 인간관계에 서툴렀던 내게 다가온 사람은 너가 처음은 아니였지만 밀었음에도 계속해서 당긴건 너가 처음이였거든 너랑 만나게 된 후에는 정말 너무 행복했어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야. 하루하루가 즐겁고 아무것도 남기려 하지 않았던 내게 하루도 지루하지 않은 날들을 선물해줬어. 너에게는 정말 고맙게 생각해 마지막순간에 그렇게 상처를 주고 날 비참하게 만들었어도 넌 내 삶을 바꿔준 하나밖에 없던 내가 정말 사랑한 특별한 사람이야 .이제 졸업하게 되면 이사를 가게되서 다시는 널 만날일은 없을거야. 사실 조금은 섭섭하고 아직은 힘들지만 ㅎㅎ 헤어지던날 했던 말들을 다시 한번 꺼내볼게. ㅇㅈ야 잘지내 많이 보고싶을거야 같이 해보고 싶던것들이 많았는데 다 못 지키게 돼서 아쉬워 너같은 사람을 다시 만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넌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서 항상 웃으면서 지내고 너가 내게 줬던 그런 행복들을 너에게 줄수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널 만난 나날들은 누가 뭐라해도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순간뿐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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