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사람이였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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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사람이였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shshs2
·3년 전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우유가 필요할 때면 조금 더 떨어진 체인마트에서 주로 사고 바쁠 때 가끔 들리던 정육마트가 있어요 그런데 전에 계산 할 때 현금영수증 하면 남는게 없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때는 바쁜 마음에 건성으로 듣고 그런가보다 하고 오늘 우유를 서러 마트에 들렸어요 그랬더니 저를 보고선 자기네들끼리 애가 눈치가 너무 없네 이러는거에요 딱 듣자마자 아 현금영수증 때문에 그런가 싶더라구요 그런데 그런다고 저렇게 사람 들으라고 얘기하나 마인드가 어떻게 됐나 싶어서 화가 났어요 내가 자기네들 눈치를 봐야할 이유가 왜 있나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좀 앉아서 생각해보니 자기들 나름 좋은 말로 남는게 없다 이렇게 얘기했을 거란 걸 생각하니 제가 너무 주변을 살피지 않고 살았나 싶더라구요 그 동안을 돌아보니 눈치 없이 살았던거 같긴해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또 하는데 남이 굳이 얘기 안 하면 살펴서 할 생각 안하고 이거 해야하나 하면서도 직접적으로 말 안하면 굳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눈치도 없는데 이기적인가 싶죠... 좀 멍한 스타일 같기도 하고 누가 뭐라하면 괜히 자좀심 상해하면서 자기 변명하다가 또 이렇게 내가 너무 그랬나 싶어서 우울하고 그렇지만 또 눈치 없는 사람이긴 싫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 특히 작년에 계획한 일들이 다 실패아닌 실패를 하면서 우울감이 지속 됐고 주변 사람들한테 또 우울한 기운만 주는 것 같아 말을 아끼려고 하다보니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올해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한테는 다 선긋는 식으로 인간 관계를 했어요 되돌릴 수 없죠... 사실 원래도 잘 다가가는 편도 아니고 또 상처받기 싫어서 거의 대놓고 대화를 차단한 거 같아요 신경쓰기도 싫고 누가 신경 쓰는게 부담스러웠어요 그래놓고 날 좋게 생각해주길 바라고 단순하게 한 우물만 파던가 해야하는데 행동은 그렇지 못하면서 마음은 그게 아니고.... 이러다보니 주변 사람들한테 저는 눈치 없거나 이기적이거나 답답한 사람으로 비춰졌을거란 생각하니 속상하지만 개선하고 싶어요 그래야 이 우울한 감정도 털어질 것 같아요 ... 조언들 부탁드려요
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걱정돼불안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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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y456
· 3년 전
현금영수증 잘 하는 게 맞는거에요 그 세금 몇프로로 망하니 어쩌니 그러는거면 망하는 게 맞구요 현금영수증 안하면 더 할인해달라고 요구하세요 그게 맞는거니깐요 글고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정육마트는 전국적으로 쉽게 개폐업을 반복하는 업종입니다 뭐 어떤 핑계를 대도 요즘 대형마트 이기기 힘들어요 글쓴이 탓으로 시작해서 대형마트 쿠팡얘기로 끝날테니 신경 끄고 살아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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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ya
· 3년 전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