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올해 초에 쓴 일기를 읽어봤는데 깜짝 놀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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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무심코 올해 초에 쓴 일기를 읽어봤는데 깜짝 놀랐다. 나 그때는 진짜로 아팠구나? 그때는 아픈 게 아닐 거라고, 아픈 척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혼자 버텼는데. 상담도 병원도 문턱은 잘 넘어 놓고 숨기기 급급했는데. 지금 보니까 거의 기괴하다. 같은 나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나 이제 많이 나아진 것 같아. 이제 잘, 아니 잘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이러다 보면 결국 잘 살게 되지 않을까?:)
감사해평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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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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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저도 미래엔 그런 기괴함을 느끼게 될까요? 응원합니다 : ) 밝은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