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이..다시올라온다... 11년동안 공황 우울증앓다가 최근 8개월정도 관리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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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fvogksdlstod
2년 전
공황이..다시올라온다... 11년동안 공황 우울증앓다가 최근 8개월정도 관리잘해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또다시.. 공황이 찾아왔다.. 허무하다 또.. 지옥같던 지난 11년.. 또 겪어낼생각하니.. 내인생은 왜그럴까.. 살고싶다 하고싶은거하고..
힘들다속상해스트레스불면무서워불안호흡곤란우울해괴로워도와드리겠습니다도와드리겠습니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3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공황은 아무런 잘못이 없어요
#도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11년동안 공황과 우울증을 앓고 계셨군요. 많이 힘드셨을 것이고 무엇이든 시도하셨을 것 같습니다. 8개월간 괜찮아졌다가 다시 재발했을 때 마카님의 상심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 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릴 것이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저 역시도 상담을 전공하기 오래 전 심한 우울감과 공황발작을 경험했었습니다. 저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지만 몇 개월간 굉장히 힘들었고 언제 다시 터질까 두려움 속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낮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가끔씩 자다가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뛰고 몸이 떨리고 하는 그런기미가 보일 때도 있지만 증상이 오는가 보다 하고 알아차리고 다시 잠에 듭니다. 그래서 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증상에 대한 두려움 또한 없습니다. 그 사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오래 열정을 가지고 했던 것은 마음공부(심리상담, 심리분석)이고 그것이 제가 상담을 전공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먼저 심리적 증상(=공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리가 부러지면 다리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 우리는 통증 때문에 걸을 수 없습니다. 일을 할수도 없고, 가고싶은 곳에 스스로 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통증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통증은 몸의 어딘가 고장났다고 알려줄 뿐입니다. 심리적 증상(=공황)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심리적 증상은 마음의 어딘가 고장이 났다고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우리가 심리적 증상만을 탓하고 그것만을 줄여나가려고 한다면, 진통제를 먹고 걸으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리가 나으려면, 다리를 쉬어주어야 하고, 움직이지 않고 부목을 대야 하며, 긴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요. 정신분석 심리학이론에 의하면 심리적증상은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에 한계치(자아강도)가 있으며 그 한계치를 넘으면 심리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친 다리를 잘 돌보듯이 우리 마음도 돌봐야 합니다. 마음에 어디에 아픈 곳이 있는지,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인지 둘러봐야 합니다. 또한, 아주 어린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유기불안이나 부모님으로부터 강제로 떨어져야 했던 경험, 과거의 생명을 위협 당할만큼의 공포감의 경험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꽤 오랜시간 상담과정을 통해 무의식을 들여다본 사람들의 경험적 연구이니, 상담이나 분석을 받아야 알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증상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셔야합니다. '내가 지금 잘은 모르겠지만, 최근에 알지못한 스트레스가 있었구나~' 제일 먼저 노력해야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관리해야하는 노력입니다. 그러려면 제일 먼저 자신의 스트레스의 한계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를 분석해야합니다. 이것은 예방차원입니다. 나에게 제일 많이 가져다 주는 스트레스의 종류가 무엇인가? 인간관계인가? 과도한 업무인가? 인간관계라면 어떤 인간관계가 나에게 강렬한 스트레스를 주는가? 세 번째는 감정에 대한 알아차림입니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데 있어서 나는 어떤 감정이 자주 드는가? 내가 가장 힘든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인간관계에서 나는 어떤 감정이 드는가? 이런 탐색과정은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차원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스트레스 한계치(자아강도)를 늘리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 중에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사실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저 또한 상담선생님이 있었고, 상담 스승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마음에 어떤 상처가 있는지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사력을 다했고 모든 전력을 다 했습니다. '이 쓸모없는 인간이 왜 아직도 살아있는지? (=우울증)'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마카님께서 자아강도를 기르기 위해서는 심리상담을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 처럼 사력을 다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의 자아강도를 기르기만 해도 증상들은 꽤 견딜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상담이 저와 같은 방식을 따르지는 않습니다. 상담기법이나 상담선생님이 추구하는 심리상담이론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체로 상담은 마음을 가볍게 털어놓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으실 것입니다. 또한, 공황장애의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하는 데에는 심리치료적 접근도 좋습니다. 심리적 증상을 최대한 빨리 가라앉히는 치료요법에는 인지행동치료가 좋습니다. 인지행동치료가 가능한 전문가선생님이 계신 심리상담센터나 공황장애 클리닉이 있는 병원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도움을 꼭 받으셔서 공황장애 증상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blueherbe02
2년 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