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버거워지고 있다. 내 삶이. 형제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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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ittersweetss
·3년 전
점점 더 버거워지고 있다. 내 삶이. 형제에게 폭행을 당했다. 반항할 수 없었다. 무서웠다. 반항을 했다. 상대방에게 생채기가 났다. 내일을 기대해 라는 한마디 문자에 도망치듯 집을 나왔다. 갈 곳이 없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내 상황을. 이 세상에서 이 한몸 의탁할 곳이 없다는 사실이 비참했다. 말을 할 수 없어 더 좌절했다. 조심스럽고 조용히 스며든 이 곳은 침묵의 가시밭길 같다. 하지만 더이상 옮길 수가 없다. 이 기간이 끝나면, 돌아가야 한다. 집으로. 두려움 속으로. 티끌같은 내 존재가 나의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까.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남아 그렇게 겨우겨우 살아가는 것일까. 겨우 버티고 있었다. 웃음을 장착하고. 능력을 가장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엄마를 생각하며. 내가 없어지면 슬퍼할 누군가를 위해. 한계에 도달한건가. 터져버릴 것 같다. 내 심장이. 내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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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ookblue1
· 3년 전
대체 어떤 색이가 때려요 대신 때려줄게요 만약 같이 때릴 수 없다면 운동을 배워 보는 건 어떨까요 ? 이게 아니면 주변에 알리는 것도 좋고 이게 부담스럽다면 이 악물고 버텨요 그리고 꼭 살아요 깎이고 부서지고 깨져야만 다이아가 된대요 당신은 지금 다이아가 되고 있어요 꼭 버텨줘요 자신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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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Death
· 3년 전
강해지고 또 강해지고 시련이 단련 기회라는 인간 세상 논리 상식 진리 위치에 있으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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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ss (글쓴이)
· 3년 전
@youlookblue1 성별의 차이는 뛰어넘을 수 없더라구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