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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y1004A
·3년 전
안녕하세요. 고1 여학생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성격도 정말정말 밝아지고 좋은 친구들도 진짜 많이 사귀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하지못해 스트레스를 묵히다 건강까지 해쳤습니다. 처음엔 심리적으로 인한 복통이 매우 심해서 조퇴도 자주 했고요. 이제는 스트레스성 위염 때문에 수업때 화장실 가서 토한 적도 많고 속도 엄청 쓰려서 집에서 쉬려고 조퇴하고,병원가고를 반복 했습니다. 지금은 상태가 않좋은 날이 많아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조퇴하는 지경입니다. 요새 이것때문에 선생님께 많이 눈치가 보여요. 솔직히 제가 선생님이 였어도 정말 저 같은 학생 한번쯤은 의심했을 것 같거든요. 너무 자주 빠지니까... 그렇다고 수업때마다 울렁거리고 토하고 싶을때 나가면 친구들한테도 방해되잖아요. 제 양심껏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걱정되요. 저희 선생님 정말 착하시고 저희반 학생 한명 한명 다 신경 잘 써주시는데 선생님은 제 상황을 모르시잖아요. 저도 선생님께 찾아갈때 마다 안좋은 표정으로 가는 것 같아서 아침에 선생님 보면 밝게 인사하는데 제 상태가 엄청 오락가락해서 엄청 활발하다가 급격하게 않좋아질때가 많거든요. 진짜 이럴때마다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저 진짜 토해도 버틸 수 있으면 수업 끝까지 듣거든요....제 상태가 불안해서 자꾸 이러는 건지 요즘 아프고 신경쓰여서 미치겠어요ㅠㅠ
스트레스받아속상해걱정돼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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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man
· 3년 전
부모님에게도 말씀 들여 보셨나요?..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에도 위협이 되는 경우는 정말 진지하게 심각한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고민을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부모님께 마카님의 고민을 털어보면서 같이 병원에 가서 진로를 받으면서 의사쌤의 조언을 구해보는것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을 되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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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minyu
· 3년 전
스트레스 받는게 건강에 안 좋은 거 다들 알지만 힘들죠 안 받는건. 힘들다고 자꾸 생각하면 정말로 아프고 힘들대요. 그리고 작성자님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실거에요. 선생님께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고 고민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마 친구들과 선생님께선 작성자님을 이상하고 방해되는 아이보다는 밝아서 더 걱정되는 아이일지도 몰라요. 선생님과의 상담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병원이나 심리 상담소 같은 곳에서 이야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누구에게라도 전부 털어놓고 조언을 받는다면 더 나아질거에요. 작성자님이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을 보내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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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1004A (글쓴이)
· 3년 전
@iranman 감사합니다ㅠ 사실 저희 언니에게만 말했거든요. 저희 어머니께 말씀 드리면 많이 속상해 하실까봐 힘들다는 얘기를 못드렸어요....지금이라도 솔직하게 털어 놓는게 맞겠죠...?? 정말 고칠 수 있다면 최대한 빨리 고쳐졌음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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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1004A (글쓴이)
· 3년 전
@gimminyu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ㅠ 반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네요....저희 선생님께 편지라도 드릴까 생각중 입니다. 선생님 수업 들어가셔서 바쁘시니 글로 써드리고 시간 나실때 읽어주시면 좋겠네요ㅎㅎ 저도 빨리 건강 되찾고 학교 편하게 다니고 싶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