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적인 남자애의 행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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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적인 남자애의 행동
커피콩_레벨_아이콘lemix12
·3년 전
같은 반에 남자애가 있는데 그 남자애가 다른 애들 있을 때는 시비를 많이 걸어요. 근데 시비도 정색하면서 상처주는 말로 시비를 겁니다. 마스크 때문에 눈만 보이는데 웃질 않더군요. 다른 애들한테는 웃으면서 장난거는데 말이죠. 그리고 둘이 있을 때는 한마디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전 그런 그 애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자꾸 말을 거는데 왜 자꾸 까부냐 네가 그러니까 다른 애들한테 무시당하는 거 아니냐는 말로 대꾸하더군요. 사실 얘랑은 전에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걔가 한 장난에 전 상처를 받았고 서로 대화를 하며 풀었었죠.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너무 함부로 대하는 것 같은 그 애의 행동에 전 점점 지쳐갔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 상담을 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친구는 남자애가 정색하는 건 한번도 못봤다고 하며 그 애는 오히려 저를 되게 조심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전 이 애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얘는 절 싫어하는 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얘기를 해보니 손절해라, 걔가 너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가 보다 등 의견이 갈립니다. 절 조심하고 있다면서 절 막 대하는 듯한 남자애의 심리. 절 그냥 단순히 싫어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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