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생각하는 것조차 힘들어요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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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생각하는 것조차 힘들어요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k6714
·3년 전
고3인데요. 이제 3년동안 버티는 중이에요. 3년동안 정신질환 여러가지 겪으면서 되게 힘들었어요. 우울증도 되게 심했어요. 매일 밤마다 울고 자살충동도 엄청 심한 날도 많았고 가정폭력도 당하고... 죽으면 안되는거 아는데 계속 죽고 싶고 그랬어요. 여태까지 잘 버티다가 며칠 전에 꿈을 꿨어요. 꿈에서 평소처럼 가정폭력을 당했어요. 가위를 저한테 던지고 욕하고 어머니는 부엌에 계셨어요. 예전엔 꿈에서 아무리 폭력을 당해도 참았는데 드디어 꿈에서 자살을 하더라고요. 아파트라 층이 되게 높은데 뛰어내리는 모션까지 생각나고 그 베란다 틀? 거기 잡고 한참 있었는데 아무도 신고 안하고 어머니랑 눈도 마주쳤는데 오지도 않았어요. 그냥 떨어져서 땅에 쓰려져있었는데 너무 슬펐어요 아프고.. 누가 진짜 심장을 칼로 무자비로 찌리는 듯한 배신감과 말로 형용하기 힘든 그런 감정들 있잖아요. 그게 확 느껴지고 꿈에서 깨니까 아 이제 절제를 못하면 한순간에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무섭거나 두려운건 아닌데 제가 죽어도 어머니는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많은 생각이 들면서 어떻게 살아야될지 그냥 죽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더 이상 살아가야 하는 이유 이런 생각들 조차 하기 힘들고 지쳐요.
두통트라우마어지러움불면호흡곤란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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