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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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친구
커피콩_레벨_아이콘fkeprjf3
·3년 전
안녕하세요 제친한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같은학교 친한 여자친구입니다. 취업을하고부터 그때부터 였던거 같아요 점점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대학교친구들 만나는걸 부담스러워 하드라구요 저한테 인간관계가 고민이라며 상담도 자주 했구요 결혼하고는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씩 통화하며 수다도 자주떨고 자주 만날순 없어도 예전친구의 편안함이 좋아서 잘 지냈습니다 그친구는 아토피가있는 딸아이 육아로 혼자 참 힘들게 육아를 했었거든요. 20대일땐 우울증도 있어서 통화를 일부러 자주 했었구요 지금은 40대가 됐지만... 그리고 제가 출산휴가랑 육아휴직중에 들은얘기인데 제가 불편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만나기가 무섭답니다 다른얘들한테 그랬던것처럼 저한테도 그러니 좀 허무하드라구요.. 그래도 예전엔 우울증경력도 있어서 내가 잘 챙겨야지 하면서도 친구관계를 끊자는건가 이런생각이 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잘 안섭니다 벌써 20년 만난친구인데 이젠 혼자가 제일 편한가봐요 그냥 연락하고싶어도 이젠 부담스러울까봐 피하게되네요 이렇게지내는게 나은건지..그냥 생일때만 축하해 이러고 말아야하는지... 왠지 제가 이관계를 놓으면 끝일꺼같아서 약간 죄책감도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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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h1209
· 3년 전
저는 고등학교 졸업이후 대학을 안가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대학생활하고 몇년은 안봤어요 고딩때 알고지낸 친구들도 내소식 아는것도 싫고 창피했던거죠 아픈 아이를 키우니까요 우선 내삶이 너무 지쳐서 누가 뭐라해도 내가 지금 처한 상황만 생각하고 지가 위로하지만 뭘 아나 그리고 친구랑 얘기하다 보니 내새끼만 아프고 나만 힘든거 같아 사람 만나는게 싫었어요 저는 꾸준히 연락해주는 친구가 없었는데 참 고마운 친구네요 섭섭한 마카님 마음도 알겠어요 근데 전 마카님 친구입장이 되어봐서 그런지 몇자 적었어요 그냥 내가 사는게 지치고 힘들면 혼자가 편하더라구요 여유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30년 친구 20년 친구들 다 안녕했어요 저는 그 친구들이 저를 떠났지만 이유는 평범하지 않은 제 삶이 버거*** 더 잘 살고 비슷한처지 친구들 만난다고 연락 끊겼어요 연락을 안하고 싶음 안하셔도 됩니다 시간이 지나 그 친구의 삶이 마음이 조금 여유로워질때 그때 고마웠다고 연락 하실수도 있어요 너무 지치시면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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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3
· 3년 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