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역시 3시 28분이 넘어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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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늦----은 시간. 역시 3시 28분이 넘어가는 시간이면, 늦은 시간이겠죠? 그런데도 저는 뜬 눈으로 있어요. 방문은 있는데로 열려있는데, 웃음 참느라 못아파 죽을 뻔 했어요. 배가 아플만큼. 오늘은 기분이 좋았어요. 생각해보면 최근인것도 같아요. 이유는 너 때문이라. 덕분이라. 의미심장한 말들이 오고 갔지만 그저 흐르듯 지나치는 것 같아요. 어쩌면 내가 그래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다 빤하고 뻔한데 할 수 없는 말.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너랑 이렇게 연락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을까? 그 2시간 가까이를 쉴틈 없이 떠들 수 있었던 이야깃거리가 뭐였을까? 생각해보면 단지 좋은 기분들 뿐이야. 너 목소리도 초반에 듣고, 그것도 한 3번? 잘 듣지도 못했는데. 나에게서 잊혀졌는데. 내일 아침에 전화 해주겠다는 말에. 할지 안할진 모르겠어요. 피곤해서. 시간이 안맞아서. 통화할 상황이 아니라서. 등등등 할 이야기가 , 그냥 자기전에 끄적이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형편 없네요.. 그냥 잘껄. 더 늦기전에 자야겠어여. 2시간도 못 자거든요... 아침 밥은 먹을 수나 있으련지, 아니, 아니지. 제시간에 일어날 수나 있으련지... 다들 잘 자요. 너랑 있어 기분이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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