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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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fjeofoen
·3년 전
어디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무기력함이 점점거 커지내요. 같은 루틴의 반복 시간의 여유가생기면 더 활발하고 멋진시간을 보낼줄 알았어요. 시간의 빈공간이 커질수록, 커지는 불안감 공허함이 커지고 있어요. 진지하게 병원을 가봐야하나? 생각도들어요. 학창시절에 한번 좋지못한 일들이있었어요. 따돌림 아닌 따돌림 학교폭력이라는 단어가 잘어울리는거 같기도하고. 그게 연장선이 된건지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커요, 겉으로만 좋은척을 하는 것도 가식도 늘었어요. 무서운게 많아요 돌아보니 친구들이 없는거같아요. 내가 과연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이후에. 첫번째 직장에서 큰화를 당했어요. 주변에는 다들 잘했다 라고 하지만, 그곳에서 돌이켜보면 내가 잘못을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런거있잖아요. 그사람들 사이에 들어가지못해서 맴돌다가 끝났어요. 새로운직장에서 아직잘 다니고있어요. 밖에 나와있는 시간만큼. 가족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지 못했네요 언제 부터 엇나갔는지 곧 부서질듯한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었어요. 뭔가 지금은 억지로 서로의 끈을 잡고있어요. 얼마전에 부모님의 자살시도를 앞에서 목격했어요. 내가 확인 하지 않은 탓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지적을 받지 않으려 애써 피하기만했네요. 제가 자려고 누웠던 사이에 모든 일이 일어났어요. 구급차를 타고도 별생각이 안들었어요. 내앞에서 자고있는 모습이 그저 자는듯한 느낌만들었지, 지금 무서운게 뭔가 죽음에 대해서 두려움이 없었어요. 안일했나 싶기도하고, 당연하게 죽지 않을것이다 라고 판단을 내렸어요. 그렇게 중환자 실에서 밤을보냈어요. 무사히 나았어요 집으로 다시 돌아 오고 저는 다시 돌아갔어요 나의집으로. 그렇게 공허한 날이 계속되네요, 그리고 식욕도 갑자기 늘었어요. 요즘은 자제 하고 안먹으려고 노력중이예요.그리고 무기력함의 끝을 달리고 있어요. 모든게 귀찮아요. 집중도 많이 떨어지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살아가는게 무서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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