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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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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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은 생각과 느낌은 왜 드는 걸까요?
답답해우울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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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마음의 안식처를 원하기 때문일 거예요.
#장소가
#아니라
#진짜
#안식처가
#그립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한 줄이지만 강렬한 한줄로 마카님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셨네요. 집에 있는데도 집이 그립다.
🔎 원인 분석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은 생각과 느낌' 여기서 앞부분의 집은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집이고 뒤에 집은 마카님의 마음 안에 있는 집일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두 가지를 다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에게 집이란 물리적인 환경이 있고 그리고 따듯하고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마카님께서는 물리적인 집과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듯하다는 느낌이 서로 매칭이 안되시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즉,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이유는 집에 있어도 마음이 편안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 혹시 집에 가족이 모두 다 들어와 있어도 외롭다는 느낌이 드시지는 않는지요? 아무도 내 마음을 이해받을 수 없다는 느낌으로 계시지는 않는지요? 혼자서 슬퍼하고 계신 것은 아니신지요?
💡 대처 방향 제시
편안하지 않은 내 마음을 돌봐야 합니다. 그러면 더 이상 집을 그리워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과 스스로 달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은, 나의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털어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털어놓을 사람이 없거나, 아니면 나를 너무 걱정할까봐 아니면, 좋은 말 못 들을까봐 이야기 못한다면,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두 번째 스스로 달래는 것은 있었던 일들을 매일 일기를 쓰고, 옆에 느꼈던 감정을 적는 것입니다. 마인드 카페에서 속상했던 일들을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글쓰기는 마음을 정리하고 털어놓는데 좋은 도구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게 되면 더 이상 집을 그리워하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나의 마음을 돌볼 수 있게 되면 마음속의 안식처 집은, 이제 어딜가나 따라다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디서든 나의 마음을 돌볼 수 있고, 나 자신 그 자체가 안식처가 됩니다.
상담의 도움을 받으시면 상담선생님을 통해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시게 될 것입니다. 마카님이 만24세 미만 청소년이시라면 청소년 무료상담기관에서 도움받으실 수 있고 사설 상담기관이나마인드카페 프로에도 상담기능이 있으니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어느 곳에서든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게 되시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