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때문에 자존심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갑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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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0G7
·3년 전
살때문에 자존심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중1인데요 여자에요 키가 좀 큰편이에용 170cm 65kg인데요.. 키가 작은편은 아닌데 살이 많으편이죵.... 그래서 더 그런것같아요 전에 키작고 살집있으면 귀여워 보여도 키크고 살집이 있으면 덩치가 있어서 그냥 무서워 보인다고 그런말을 들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살뺄려고 노력해보고 다 해봤는데 저한테 빈혈이랑 여러가지 병..? 그리고 철분 부족 그런것들만 남기고 제일 심한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요.. 어떤 병이냐면 안먹어도 살이 찌는 병이라서 살빼기가 힘들데요...ㅎ.. 그래서 계속 노력해도 안빼져서 지칠대로 지치고.. 너무 힘들어요.. 자존심은 바닥나고.. 알아요 그 아무도 제가 입는거에 관심 안쓴다는거 근데 그냥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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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taminC
· 3년 전
그래도 난 부럽다..... 살은 나중에 커서 빼도 되는건뎅 키는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서ㅠ 170개부러워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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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tree789
· 3년 전
저는 완전 반대 입장이지만 살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힘든 거는 똑같네요. 요새 이빨교정에 입안쪽도 다치고 밥도 잘 못 먹어요. 심지어 먹어도 소화를 잘 못하는 체질이라 1주일에 한번 한의원 가서 침 맞아요. 배부르게 먹었다 싶으면 바로 화장실 직행에다 살이 안찌니 체력도 약하고 몸이 안 따라주지 마음도 약해집니다. 너무 말라서 상의는 딱 붙는옷 못 입겠고 짜증납니다. 어떤 분들은 너는 먹어도 살 안찌니까 부럽다고 하는데 너가 한번 나처럼 살아봐라 라고 속으로 욕부터 나와요..ㅎ 남들 보기에는 별거 아니지만 우리한테는 참 힘들죠 그게. 살 안 빼도 되요. 어쩔 수 없는 체질이라면 나부터 나를 받아들여야 마음이 편해요. 다른 사람이 뭐라든지 나는 나일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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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eMyLife
· 3년 전
이 주제와는 크게 관련이 없지만 중2 인데 아직도 152cm라서 너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