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에 그냥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적어봐요 점점 이야기가 산이 갈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후반.? 때부터 아무 생각 없이 자살 자해 등을 꿈꿔왔습니다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때부터 멍 때리는 일이 많아지고 아무 생각 없이 사라지고 싶다, 다시 살고 싶다 등의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항상 남들과 있을 때는 웃고 있었고 화도 잘 안 냈어요 애들 사이에서 착하다는 얘기가 돌 정도로 정말 잘 지냈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급격하게 화가 많아졌고 우울했어요 샤워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었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좁은 화장실 안에서 뜨거운 물로 1~2시간 동안 피부가 익을 정도로 계속 씻으면서 김?이라고 하나 연기? 때문에 숨 막히는 느낌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아요 칼로 손목을 긋는 자해는 아직까지도 시도만 했을 뿐 흔적으로 인해 사람들이 뭐라 생각할지 내가 이 흉터를 가지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지가 너무 버겁고 용기가 안 나와서 아직까지 못했어요 왜 죽는 거에도 자해를 하는 거에도 용기가 필요한 건지.. 그거 때문에 더 짜증이 났어요 나의 장점이 뭔지 내가 잘하는 게 뭔지도 다 잊어버렸습니다 남들이 주는 관심이 좋지만 항상 버거웠고 지쳐갔습니다 남이 날 좋아한다 하면 토가 나올 것 같이 속이 쓰렸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그런 애들한테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더 웃었습니다 시끄럽다고 할 땐 목소리 크기를 줄이려고 노력했고요 우울한 척하는 관종이라 할 때도 계속 웃었습니다 남들이 쉽게 흘려듣는 디스? 같은 것도 하나하나 새겨들었어요 이러면서 애들한텐 쿨한 사람처럼 보이려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이걸 반복하니까 애들 얘기에 대해 집중도 하지 못하고 속으로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 되었습니다 이럴수록 자신이 너무 짜증 나고 더 싫어지고 그냥 우울한 척하는 관종 같았습니다 제가 비정상이고 제가 이상한 것 같았어요 씻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었어요 이럴 거면 왜 사는 건지도 모르겠고 모든 걸 다시 시작하고 싶었어요 중1 때 친구들 중에 취미도 취향도 비슷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좋아하고 동경했습니다 그 아이가 너무 대단해 보였어요 생각하는 방식이며 자신의 뜻대로 사는 것 같아서 부러웠어요 근데 학기가 다 끝나갈 즘에 그 아이가 절 피하고 다른 애들이랑 놀랐어요 "나랑 놀기 싫나? 뭐 딴 애들이 더 재미있나? 난 이제 필요 없나 보다"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가려고 했어요 그 아이니까 뭔가 뜻이 있겠거니 싶었어요 그렇게 반에서 혼자 다녔습니다 후에 들어보니 그냥 제가 너무 답답했다더라고요 혼자 다니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점점 심해졌던 것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눈은 저절로 커터 칼을 향했고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도 항상 보이는 건 자해를 할 수 있는 물건이었어요 용기가 없어서 하진 않았어도 매일 혼자 있을 때나 밤마다 자해 자살 상상을 했어요 내가 정신 병원에 들어가면 정상이 되는 건가 남들이랑 같아지는 건가 이런 상상을 하면서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유가 고작 답답해서였다는 게 화가 났던 것 같네요 그 친구는 최대한 잊으면서 중3까지 버텼습니다 방학이 지나고 개학 이후 점점 더 이상해진다는 게 느껴졌어요 남들이랑은 다르다고 생각이 들 때쯤에 인터넷에 있는 우울증 검사란 검사는 다 했어요 근데 하나같이 다 높게 나오는 거예요 평균이 40점 대면 전 80대가 나오는 거예요 그때 sns에 대해 관심이 생겨 활동을 좀 했었는데 어떤 친구를 사귀었었어요 그 친구가 자신이 유학을 다니면서 정신과 쪽으로 공부 중이라며 괜찮다면 미리 검사를 받아보겠냐고 물어봤어요 해본 결과 입원까지 해야 할 수도 있는 우울증으로 나왔어요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모두가 절 환자라고 하니까 기분이 더러웠어요 내가 이상한 건가? 왜 다들 죽고 싶다는 상상하고 살지 않나?라고 생각하면서 결과를 부정했어요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는 위로도 기분이 나빴고 믿을 수가 없었어요 날 아는 사람이 싫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화가 많아지는 타입이 됐고 부모님이랑 얘기할 땐 가능한 말을 아꼈어요 옛날부터 부모님은 믿지 않았어요 부모님들의 막말이 시작이었던 것 같네요 평소에도 잠은 많이 잤지만 요즘은 아무도 말을 안 걸어주는 밤에 몰래 깨어있으면서 지내고 오후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된 게 전부 제 탓인 건가요 아니 애초에 이게 비정상적인 건가요 점점 일상생활이 무 쓸모 같고 왜 사는지도 내가 왜 이상한 지도 아무 생각 없이 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 눈물이 터질 때마다 아픈 척하는 것도 다 그냥 관종 같아요 왜 항상 남들 앞에서 웃는 건지 대화가 굳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용기만 있다면 사라지면 될 텐데 그냥 관심 받고 싶어서 이러는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 사라지거나 제가 사라지고 싶어요
고1이고 어머니께서 자꾸 늦게 못자게 하시는데 오늘도 1시쯤 동생이랑 티비로 아이돌 보는데 갑자기 와서 자라고 방가라고 하시고 좀 있다 잔다고 먼저 가라고 하니깐 안가고 계속 뭐라하고;; 늦게 자는거 걸리면 제 방 아예 안나가시고 잘때까지 있으셔요
살고 싶지 않다. 인생에는 어떠한 의미 따위 찾아볼 수 없다. 그럼에도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오늘도 하루종일 자살에 대한 생각을 했다. 결국 자살은 커녕 시도도 못하고 오늘 하루가 끝났다. 무섭다. 나같은 겁쟁이는 시도할 수가 없다. 내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자다가 고통없이 죽는것. 그것뿐이다.
결국 했다 아마 흉터가 지지는 않을 것 같아서 걱정은 없다
저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큰 고민도 없고 가족들.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아요 그런데 가끔 무의식중에 아..지금 죽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을 가기위해 다리를 건널때도"뛰어내리면 내일 내 시체가 발견될려나?"집 쇼파에서 티비를 보던중에도"지금 창문을 열어 뛰어내리면 어떻게 될까?..그냥 죽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모든게 다 좋고 다니고 싶은 미술학원에도 디니게됐고 모든게 좋은 거 같은데,자꾸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이러한 생각이 자꾸 들어 딱 한~두번 칼을 목에 가져다 되본 적이 있는데 죽는건 역시 아닌거 같고...계속 이런 생각이 들면 언젠가 문제가 생길꺼 같아요..ㅠㅜ 이 생각을 고치는 방법이 없을까요?
모르는 사람의 몇마디 덕에 치유 받았어요 막상 위로받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요즘 따라 잠도 잘못자는거같고 넘 우울해요.. 친구가저보고 예전에는 많이웃고다녀서 좋아보인다고하는데 요즘은 친구가 많이 피곤해보이고 잘안웃고다녀서 속상하데요..
좋게 살려고 해도 사람 진짜 열받게 한다 쓰레기 새끼 쓰레기 ㅇㅁ 내 피해는 누가 보상할거야?
어떤 사람은 내가 하기 싫은 일에 대한 고통을 견디고 계속해야지 강해지고 성장한다고 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지 그 고통이 찾아왔을 때 견뎌낼 수 있으므로 젊을 때 빨리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한다고들 합니다. 뭐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경계선에 있는 것이나 접목시킨 것이 젤 베스트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도 찾지 못한 채 현실과 타협하여 살아가는 모습이 참 안쓰러우면서도 저도 그렇고 사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데 저한테 좀 통쾌한 답변 주실 전문가분 안 계신가요?
여기에 글을 처음 써봅니다. 중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제 진로가 고민이에요. 주위에선 미리 진로를 정해두면 따라가기 좋다는 말들이 많아요. 저도 그 말에 동의 합니다. 아직 어리고 성급하지만 지금이라도 진로의 틀을 잡아두는게 좋겠다 생각했어요. 전 개인적으로 글 쓰는게 재밌습니다. 창작을 하고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정말 좋아요. 국어와 같은 문학에 관심이 많구요. 그렇기에 작가라는 꿈을 진로로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라는 직업은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전 진로 적성 검사를 많이 하는데, 항상 추천 직업 키워드에 작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나 소설가와 같은 직업의 평균 연봉이나 직업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어요. 이런걸 실제 작가님들에게 묻고 싶지만 실례가 아닐까 싶어 이런 익명 사이트에 올려봅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이 직업으로 진로를 잡고 따라간다면 후회하지 않을까요? 제가 성공하지 못할거란 생각만 가지고 있는걸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