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책임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죽고싶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WILLK
·3년 전
힘든데 왜 힘든지도 더 이상 잘 모르겠다. 그냥 살고 싶지가 않아서..무거운 책임감,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소모품 같은 삶을 이제 그만하고 싶어서 부지런히 교수형 매듭을 묶어봤는데..그것마저 멍청해서 그런가 묶지를 못하겠네.. 뛰어내리는게 더 편할 수도 있겠는데..뛰어내려 죽는거보다는 목을 매는게 남들한테 피해가 좀 덜할 거 같아서... 신변정리도 미리 해놔야 한다고 생각했는데..그것도 그냥 이제는 귀찮고.. 누가 죽여주면 참 좋을텐데..그럴일도 없고.. 매듭이 제대로 묶이면 무게를 한 번 달아볼까 싶다. 어줍잖은 관심, 나는 괜찮을거라는 헛된 기대, 그런거 다 부숴버리고 싶다. 할 만큼 했고, 주어진 조건에서 치열하게 살만큼 살았다. 미래는 보이지 않고, 남은 것은 이 비루한 몸뚱아리 뿐. 이런 쓸모없는 쓰레기는 버려야지.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지긋지긋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더러운 세상에.
힘들다화나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oravang
· 3년 전
그러게요... 왜 세상은 살아가라고 말하면서 벼랑 끝으로 보내는 걸까요. 차라리 벼랑 끝에서 밀어주면 좋으련만.... 그래도.... 그래도 치사하고 더러워서 한번 살아보려고요 끝까지 살면 뭔가 변하지 않을까.., 가능성이 있잖아요 그저 살다보면 살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