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사는걸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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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flower2089
2년 전
난 왜 사는걸까
전문상담도살가치가있는 사람만해준는ㄴ간가살고싶지않아죽고싶어즉고싶ㅍ어즉읋해러나토차어ㅜㅇ윦ㄴㄹㄴㅅ***ㅎㅇㅎㅇㅎ농ㅎㅌ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지루해혼란스러워질투나불안해답답해화나부러워우울해공허해무서워자고싶다무기력해실망이야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외로워속상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1개, 댓글 8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전문상담사의 답변을 기다리셨네요.
#놓치고가서미안해 #알아주지못해서미안해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살고 싶지 않고 죽고싶다 하셨는데, 사실은 잘 살고 싶으니 글을 남겨주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마카님께서 전문상담사의 답변을 기다리셨다길래 마카님의 지난 사연들을 읽고 왔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연들을 조회해 보면 10월1일에 답변을 남겨주셨으니 한 달을 넘게 기다리셨네요. 나는 왜 답변 달아주지 않나? 하고 기다리셨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살 가치가 있는 사람만 전문상담사가 댓글을 달아주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셨을텐데 제가 과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어느 누구도 감히 살 가치가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평가할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요. 그렇기 때문에 전문상담사도 마카님을 함부로 평가할 수 없지요. 같이 동등한 사람인걸요. 우리 모두는 역할만 다를 뿐이지 마카님과 저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문상담사도 부족한 사람이라는 증거가 한가지 있습니다. 마카님들의 모든 사연을 다 읽지 못한다는 것과,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항상 찾아내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픈 걸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것을 찾아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마카님의 지난 사연들을 읽고 왔습니다. 마카님은 죽고싶다 하셨는데, 사실은 죽고싶은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었더라고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그냥 죽고 싶은 사람이 없습니다. 아니 세상의 어떤 생물도 죽고 싶어하는 존재가 없습니다. 단지, 내가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느낄 때, 그게 너무 많고 해결하기 힘들고 그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느낄 때 죽고싶은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카님의 지난 사연을 마카님의 진짜 속 마음으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살고싶다 해석본> 내 인생에서 내가 즐겁지 않은데 꼭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해석: 내 인생에서 내가 즐겁고 꼭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싶다. 불안하고 두려워요 >>해석: 안전하고 두려움에 떨지 않고 살고 싶다. 매일이 지옥 같아요 >>해석: 매일이 천국 같았으면 좋겠다. 속으로만 반항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요 >>해석: 겉으로도 반항하고 당당하고 싶다. 어짜피 죽을거 일찍 죽으면 뭐 어때요 >>해석: 만일 내가 잘 살수만 있다면 정말로 오래 살고 싶다. 죽는건 무섭지 않아요 >>해석: 사실 죽는 것도 무섭다. 그리고 이대로 죽기에 너무 아쉽다. 그 과정이 두려운것 뿐이에요 >>해석: 과정도 두렵고 이대로 꽃이피지 않은 채 죽는 것도 싫다. 맘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어요 >>해석: 맘 놓고 얘기할 사람이 있으면 너무나 좋겠다. 가족은 눈치 보며 가식 떠는 년들이랑 같고 >>해석: 가족들이 나를 진심으로 따듯하게 대해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소중하다는 느낌을 가족한테 받고 싶다. 친구는 언제 깨질지 모르는 예쁜 유리와도 같아요 >>해석: 친구들도 든든해서 의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내편은 이제 아무도 없어요 >>해석: 이 세상 가득히 내 편이 많으면 좋겠다. 혼자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아요 >>해석: 혼자 해결해야하는 것도 알지만 가끔은 나도 도움을 받고 싶고, 혼자 해결해야 하는 순간에 용기를 갖고 싶다. 얘기한다고 해도 해결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해석: 얘기해서 해결책을 알려 줄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내 인생에 오로지 행복한 날이 없어요 >>해석: 매 순간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이 더 힘들다고 내가 안 힘든건 아니잖아요 >>해석: 다른 사람들도 힘들지만 나도 힘들다고 의지하고 싶고, 내 말을 들어주었으면 좋겠다. 그냥 죽고 싶어요 >>해석: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잘된다면 정말 잘 살고 싶다, 10대 20대만 누리다가 죽고 싶어요 >>해석: 잘 살수만 있다면 오래 살고 싶다. 어린나이에 이런 생각하는거 이상하다는거 아는데 죽고 싶은걸 어떡해요 >>해석: 어린 나이랑 상관없이 나도 너무나 힘들다. 그리고 그 힘든 것들을 이해받고 싶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자살도 못하는 내가 싫어요 >>해석: 사실은 죽고 싶을만큼 힘들다고 위로받고 싶다. 이 마음을 이해받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네요 >>해석: 내겐 살 가치라는 희망이 찾으면 좋겠다. 그것만 찾을 수 있다면 나는 잘 살고 싶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 가져 주지 않아요 >>해석: 나에게 관심 가져주는 아주 든든하고 걱정 없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요 >>해석: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 너무나 간절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가식으로 행동하는것도 지쳤어요 >>해석: 안 힘든척하고 괜찮은 척 하지 않고 나도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 나는 시든 꽃이에요 >>해석: 나는 아직 피지 않는 꽃이다. 행복했던 것들을 생각해도 그때가 그리워 눈물이 나요 >>해석: 행복했던 것들을 그리워하지만 않고 이제 지금도 행복하고 싶다. 꼭 이렇게라도 살아가야 할까요 >>해석: 나는 내가 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살아서 확인하고 싶다. 내가 잘하는게 무엇이고 나도 나를 모르겠고 타인의 시선이 너무 무서워요 >>해석: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고 싶고, 타인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당당하고 싶다.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해석: 행복한 기억을 또 쓰는 여행을 가고 싶다. 내 맘대로 울지도 못하고 >>해석: 내 맘대로 울고 싶다. 내 소중한 사람 챙긴다고 나를 개 같이 관리하는 내 자신이 그냥 너무 바보 같아요 >>해석: 이제 나는 다른 사람을 챙기기 보다 나도 나를 사랑하고 싶고 어떻게 하는지 정말로 알고 싶다. 사는게 너무 무기력해요 >> 해석: 사는데 활기가 있으면 좋겠다. 우리 나라도 인간 안락사 허용했음 하네요 >> 해석: 안락사 허용 안 해서 다행이다. 정말로 모든 것이 잘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죽고 싶어요. 간절해요. >>해석: 잘 살고 싶어요. 간절해요 어떤가요? 마카님은 정말로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었고, 마음 편안하게 내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으셨어요. 나를 정말로 인정받고 싶었고, 있는 그대로 이해받고 싶었어요. 그렇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에요. 그게 너무 간절했을 뿐이에요. 이렇게 간절한 것이 많은 사람은 누구보다 잘 살고자 하는 마음이 많은 사람이에요. 마음이 바로 에너지입니다. 마카님은 잘 살고 싶은 에너지가 많은 사람입니다. 마카님의 지난 사연들은 '내가 사랑과 관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나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 이 내용이 핵심이에요. 꽃은 해가 지고 차가운 밤에 잠시 움츠린 것 뿐입니다. 지금은 시들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뜨고 따듯해지면 꽃은 다시 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시들어보이는 꽃이든, 활짝 핀 꽃이든, 마카님이 잘 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카님이 살아있는 한, 마카님이 꽃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 아주 좋은 제안을 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이 도움의 손을 내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마카님이 살고 계신 지역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화번호: 1388)에 있는 상담사 선생님께 도움을 받는 것이에요. 국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이고, 마카님께서 만14세 이상이시면 부모님께 알려지고 싶지 않으시면 부모님 동의 없이 상담이 가능합니다. 저는 마카님의 사연을 항상 보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마카님이 필요할 때 도움을 드릴 수 없지만 상담선생님은 마카님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이고, 마카님이 센터에 찾아가기 어려울 때에는 상담선생님들이 마카님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고, 함께 해결책도 찾아나가 주실 것입니다. (찾아가는 상담이 필요하다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상담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다면 처음에는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이 어색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마카님이 이야기를 잘 털어놓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 기관에서 상담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곳의 상담선생님들이 저와 비슷하거나 저보다 더 따듯하게 이야기를 잘 들어주실 것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저보다 더 마카님과 가깝게 도와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믿어보시고 도움을 꼭 받아보세요. 마카님께서 더 이상 외롭지 않고, 더 이상 힘들지 않고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고 이겨내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염원합니다.
choco2007
2년 전
전 전문가는 아니에요 근데되게 힘드신가봐요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괴로우셨죠? 당신은 보석보다 소중한 사람이에요 당신은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잖아요 살가치는 누구나 있어요 앞으로는 행복한 나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blackflower2089 (글쓴이)
2년 전
@choco2007 전 인간이 아니라서요. 부모님께서 저는 인간이 아니고 개보다도 못한 것이라네요. 전 왜 살까요.
choco2007
2년 전
부모님께서 그러셨다고해서 그런건 아니에요. 부모님이라고 해도 다옳은건 아니니까요
blackflower2089 (글쓴이)
2년 전
@choco2007 전 정말 쓸모없어요
choco2007
2년 전
쓸모없는 사람은 없어요 당신을 필요로 하는사람도 많으니까요
blackflower2089 (글쓴이)
2년 전
@choco2007 과연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choco2007
2년 전
네 있을거에요! 쓸모없다고 생각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