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누구보다 빛나는 아이였던 나는, 이혼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사회생활|우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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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릴 때 누구보다 빛나는 아이였던 나는, 이혼과 가정폭력 이후 순식간에 학교에서 가장 밑바닥 서열의 아이로 바꼈다 나는 이혼과 가정폭력 그 자체보다도 삶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기는커녕 조롱하고 비웃고 우월감에 써먹는 개포동 아이들이 더 충격이었다. 사람에 대해 생긴 불신. 약자라면 언제든 이빨을 드러내는 귀신들. 그 생각에 이십년을 인간관계를 잘 못했다. 아주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과만 개인으로 보고, 집단생활은 안 했다. 이십년 뒤. 불쑥, 인간은 다 그렇구나! 나도 그렇고! 모두에게 악할 수 있는 자유를 주자 생각하고 나니 불현듯 사회생활도 잘하게 되고 사람들 대하기도 편해졌다. "너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인간 맞아?"...라는 마인드에서, "그래. 너네가 이 수준인 걸 알아. 그건 나쁜 게 아냐. 평범한 거지. 내가 맞춰줄게. 우리, 거래하자." 라는 마인드로 바뀌는 순간, 모든 게 달라졌다. 사람들은 사실 이기적인 사람을 더 좋아하더라! 이기적인 마인드에서 비롯된 친절, 매너를 더 좋아하지 진짜 착한 사람이 배려하는 건 오히려 '왜 저래?'하고 이해를 못하거나 ***로 보는 거다. 생글생글 웃으면서 보여주기식 예의 갖춰주고 슬슬 나랑 지내면 좋을 이득들 보여주면 '짜~식 사회생활 좀 하는데?' 하고 친해지더라! 하지만 씁쓸하긴 하다. 씁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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