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사생활 침해가 너무 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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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사생활 침해가 너무 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sh000
·3년 전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밤마다 전화를 해요 저번에 아빠한테 진짜 용기내서 남자친구 생겼다고 말씀 드렸는데 연애는 무슨 연애냐며 되려 혼나고 폰 갖고 오라면서 폰 던지시고 방장 헤어지라고 하셨어요 근데 어떻게 헤어져요 그래서 지금까지 아주 잘 사귀고 있는데 어제 또 일이 터졌어요 제가 남친이랑 전화를 하다가 갑자기 아빠가 방문 열고 들어와서는 화난 목소리로 폰 내놓으라면서 밤 늦게까지 누구랑 전화하냐고 그러셔서 저는 학교 친구라고 거짓말 첬죠 근데 폰 가져가선 비번을 풀라는거에요 그래서 풀었는데 전화 통화 내역을 확인 하시곤 이름이 남자 같으면 다 누구냐고 물어보고 어디 사냐고 확인하고 어떻게 만났냐고 확인하고 그래서 제 남친은 친구라고 둘러댔는데 하나하나 전화하고 그랬는데 다행히 통화중이였어요 제 남친한테도 했는데 자고 있어서 안 받을 줄 알았는데 받아서 놀라서 제가 바로 끊었어요 저번에도 카톡 확인하시고 .. 솔직히 제가 연애하고 전화하는 건 제 자유인데 아무리 아빠여도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진짜 가출충동도 들어요 아빠 말로는 고등학교 들어가면 알아서 사귀라는데 저희 아빠 성격으론 그때도 안될거란 말이죠 게다가 제가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랑 살고 있어요 외동이라 고민 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올려봐요 아빠한테 솔직하게 그만하라고 말하고 싶은데 화내실까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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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il3ame
· 3년 전
음....성인이 될 때까지 연애를 금지하는 부모가 많아요. 쓰니님 부모님도 그래야 한다고 굳건히 믿으시는 분들일 것 같아서 허락받고 만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거짓말도 상관없으시다면 부모님을 속이고 몰래 만나는 걸 추천드릴게요 하루 날 잡고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다 아빠 때문이다 울고불고 난리를 쳐보세요. 아마 아빠는 잘됐다 생각하시고 난리치는 쓰니님을 혼내기만 하시겠지만....헤어졌다는 거짓말을 믿어줄 가능성은 높아져요. 그러고 몰래 만나세요. 오픈은 무조건 대학 들어가고 나서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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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sky5
· 3년 전
대학 가면 독립하는거도 생각해보세요ㅜㅜ 대학 가자마자 하는건 돈문제때문에 힘들순 있으니 아르바이트하면서 돈 모아두면 도움되더라구요 완전히 연을 끊으라는게 아니라 같은 집에서 살면 간섭을 받을수밖에 없게되더라구요. 물론 대학을 갈 생각이면 등록금도 있고 하니 돈 모으는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거에요. 그리고 그 모은 돈으로 구한 집이 생각보다 좁고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도 정서적인 면에서는 낫더라구요 (그래도 최소한 사람이 살만한 집으로는 알아봐야해요. 엄청 낡고 관리 안되는 고시원은 빨래나 절도 등등 문제때문에 불안할 수 있음. 저는 쓰던 로션도 도난당한적 있네요...쓰던걸 왜 가져가....)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자취방 고르는 꿀팁같은거 검색해보고 알아보러 가요. 그리고 점차 돈을 더 모으고 사는 곳도 개선해나가면 될거에요. 물론 이 댓글을 지금 당장 실천할 순 없겠지만.... 나중에라도 얼핏 생각날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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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ya
· 3년 전
저..20살인가 21살때 남자친구 첫 남자친구 사겼었는데 전 이미 부모님이 저 남자친구 생기는거 아직 어리게 보고 안좋아하는줄 알고 남자친구 있다는거 밝히지않고 사겼었죠. 그런데 우연히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들키게되었고 전 그때 휴 아직도 생각하면.. 뺨 맞고 집나가란 소리 듣고 용돈 다 뺏기고 학비 차비 계산해서 딱 그정도만 받고 학교다니고 그럼에도 그 돈 꾸역꾸역 아껴서 남친이랑 데이트할때 그돈좀 보태쓰겠다고 쓰고.. 그렇게 지냈었어요. 또들키진않을까 조마조마해가면서. 저도 윗분들 말에 동의합니다. 헤어졌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시고 어버지가 화날게 두려워도 한번쯤은 크게 반항해야한다고 생각도듭니다. 해어졌는데도 그러고있냐고. 저의경험으론 지금 전 그때이후로 10년이 흘렀는데 사람 안변합니다. 전 .. 태어나서.. 반항 겨우 2~3번 해봤는데 아버님은 상태가 더 심해지더군요 사람안변합니다. 전 그래서 남들한텐 거짓말 안하는데 아버지껜 유독 거짓말잘해요 가능한한 헤어졌다 하시고 이름도 진짜 그분 아니면 여자친구느낌나는 이름으로 바꾸고 아니면 연락을 한다해도 연락한걸 그때그때 그 내역을 삭제를 하시거나 위의방법 다 적용해서 글케했는데도 아버지가 뭐라하시면. 헤어졌다는데도왜자꾸그러냐고 뭐라하시고 제가볼땐.. 아버지가 연락을 확인을 하시려는거같느니 지금은 아버지안계실시간대에 전화를하시고 아버지계실때는 방에계실땐 문자나톡 무음으로해서 하시고 얘기끝나자마자 내역을 지우시고 남친번호는 저장해놓지마시고. 카톡은 여자느낌나게 이름을 바꿔놓으시고 ... 너무안좋은방법인가 싶다가도.간섭이정말심한아버지라면 사람바꾸기힘드니까 님이 철저하게 하시는게.. . 개인적으론 그게 옳다고봐요 저도 성인이니까 남친있는부분이라던가 밤새노는부분이라던가 나의앞으로의진로에대해서나 . 이런부분들..? 에서 아버지랑안통하겠다싶은건 거짓말하거든요. 내인생은 내인생이다 라는 생각에서요. 그리고나서 님의경우에는 일찍이 제바로윗댓님말씀처럼 20살되면 독립하세요.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돈버시고 돈좀넉넉히버시면 아버지한텐 주1회얼굴뵈러가거나 하는방향으로 하시고 원룸이나 고시텔에서 사시면서 독립하시는 편이 님 20대되면 성인인데 당당하게 살기에 좋을거같아요. 사람 안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