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 올해 초에 친구의 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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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 올해 초에 친구의 집 사정이 좋지않아 조금이나마 해방되게 하기 위해 우리집으로 가자고 했다. 하지만 차비가 없어 1시간 거리인 우리집까지 걷게 하여 도착했지만 막상 우리집에 도착하고나니 나의 어떤 마음에서인지 변덕이 생겼다. 길도 잘 모르는 친구에게 다시 돌아가라고 하였다. 오자마자. 그래서 친구는 버스타는 법도모르고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지만 나는 보내버렸다. 그 친구는 지금도 집안사정이나 다른 문제로 힘들어하는 중인데 내가 더 힘들게 한거 같아 너무나도 미안하다. 뒤늦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용서를 구해도 나의 연락은 받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미안하지만 그 친구는 나같은건 잊어버리고 조금이더라도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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