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옮기기로 했다. 의사는 내 이야기를 들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병원을 옮기기로 했다. 의사는 내 이야기를 들었지만 내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모르겠습니다.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렵나? 그렇다고 말을 씹는건 뭘까? 착각인가 싶었지만 씹히기를 두세 번 반복하니 이 의사가 지가 설명 못 할 현상에 대해서는 무시한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다음 내원들에서는 오늘 좀 어떠시냐. 등등 세심한 척 질문하는데 앵무새처럼 원하는 대답만 해야되는 사람이 된 기분으로 질문에 대답했다. 몇 번 더 약을 탔지만 이제 안가련다. 병원이 거기만 있나? 하참 어이가 없어서. tv도 나온 유명하다는 양반이 왜 그러고 사는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얘기한건데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시로 무안이나 주고.. 나는 용기 낸 거였는데.. 평범한 우울증이 아니라서 미안하네요
짜증나불만이야실망이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