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느때와같이 학교에서 수업듣고 있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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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여느때와같이 학교에서 수업듣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반에서 나랑 말도 안 섞어 본 좀 생긴애가 눈에 계속 띄는거에요 그래서 ㅇㅅㅇ 뭥미 내가 얘를?? 이러다가 다음날 계속 신경쓰이더라고요 호감가고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날은 짝남생각보다 와 내가 짝사랑을 한다고? 라는생각을 더 많이 한것같아요. 근데 전 아까 말했듯이 걘 말도 안 섞어본 애인데... 그리고 전 쌘척하는 장점없는 소심이고 걘 반에서 1~2명 이상에 꼭있는 시끄럽고 쌤 말 안 듣는 그런애란말이에요... 예전엔 걔가 쌤한테 혼나면 에휴 한심해 이런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엔 좀 애가 머쓱해보이는 표정이 귀여운거에요... 그래서 주말 내내 빼빼로 만들어서 걔줘야지 이 생각만 해봤는데... 그런데 솔직히 난 그애가 게임할때 나만 지목한것도 설레고, 어떨땐 나랑 눈마주치는것도 설레고, 다른여자애랑 엮일때 기분 잡치는고 나만알지 걔는 모르고있다는 생각에 혼란이 빠져버렸어요... 난 장점도 없어 사람들 앞에선 욕하거나 쳐웃는 그런 애에 뒤에선 자해하고 쳐울기만 하는 그런.. 그런년이에요 예쁘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았는데.... 그런데... 그런데 내가 짝남이여도 날 좋아했을까..? 라는 생각이 너무 치오르더라고요.. 나같은년이 말걸었을때 거절하지 않을까... 걔한테 하는 모든행동들이 계속 걱정돼서 말도 못 걸어보겠어요.. 그냥 내가 하면 다 거절될것같아 막 머릿속에 경우에 수 몇몇개가 떠돌아다녀서..... 떠돌아 다니지 않으려해도 그래 나혼자 설레 봤자 나혼자 발버둥 쳐봤자 결국엔 자신감 자존감 다 잃은 잘난곳 하나 없는 년일 뿐이잖아요 그냥 반에서 인지도 1도 없는년들 그게 난데 시끄럽고 인기많은 그 애를 나따위가 호감있게 만들 수 있을까싶어요..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은건 아니여도 나같은애가... 감히? 그냥 말도 안 섞어본 애한테 나같은 ***가 말을 걸 수 있을지부터가 고민 돼요 안 그래도 우울증?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우울증 없애버리고 싶어도 처음으로 시작되어버린 우울증, 어떤 스트레스 인지 몰라서 없앨 수 도 없어요.. 예전에 나는 짝사랑이라도 해보고싶다~~ 이랬는데 맘고생이 너무 심해서 결국.. 더 힘들어질 뿐이에요 저번에 친구가 빼빼로 한명주려고 전부 나누는거면 하면서 웃는데 그게 70프로 맞는말이여서 아닌척했고 빼빼로를 전부주면서 너가 나한테 조금이라도 신경쓰면 좋겠다고생각하는데 제가 이기적이게 보이는것도 알아요.... 그리고 학원애들이 톡내용봐서 내가 짝남이 있다는걸 들켰는데 전 또 아니라고 했어요... 부정하고 또 부정해봐도 짝사랑이 맞는데 내길이 뭔지 가면 갈 수 록 더 모르겠어요... 간단해보여도 너무 혼미하고 빼빼로를 줄때 감사하다고 하는데 안 감사해도 되는데 라고 단호박 처럼 말해버리고... 그냥 내가 용기를 내서 말 또한 못걸어 보겠어요.... 나 같은앤 아무도 안 좋아할거야 다들 말걸거나 친한애들 좋아해서 번호있거나 장난치는데 난 번호도 없고 우리반은 페이스북도 금지라 계정알아서 페메 할 수도 없고 그리고 그 남자애 이번에 쌤한테 걸려서 페북 계정도 삭제하고 다들 쓰담쓰담받아서 설렐때 난 말걸까말까만 엄청 신경쓰고있다고요... 나는 그냥 그 애랑 친한친구사이라도 지내고 싶어요 연인이면 좋겠지만 전 결혼할 생각도 그애랑 오래갈 자신도 없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제발 힘이 되는말좀 부탁드려요.....
답답해외로워짝사랑무서워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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