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싫어. 너도 내가 싫니? 나를 안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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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나도 내가 싫어. 너도 내가 싫니? 나를 안지 얼마되지 않은 너에게 물어보고 있더라. 난 어떤거 같아? 물어봐도 되는지 한참 생각했어. 그냥 나를 묻는게 조금 이상해 보였나봐. 나는 나를 잘 몰라서, 너에게 물어봤어. 아무렇지 않게 나는 이런거 같다모 얘기해줬어. 너 말을 들으니, 아. 나난 그렇구나. 너의 말로 내가 나를 알았을때. 그때부터 아, 나는 너에게 그렇구나. 아주 아주 조금씩 알아가는 느낌이 들었어. 밥을 안챙겨 먹거나 한참지나고서야, 그냥 생활패턴은 모든것이 내 마음대로야. 자유로워. 자고 싶을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 자는걸 억지로 깨워 밥을 먹는게 아닌, 먹고 싶을때 일어나서 먹으면 되는거야. 좋게만 보이려나? 맞아. 좋아. 하지만 모든것엔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 정말 그 자유로운것만 좋은거야. 지금으로써 나는 좋은지 잘 모르겠다는거야. 항상 말해. 다른 누군가들을 보며 신기해해. 5-6시에 밥을 먹어. 가족 다같이 . 밥먹는 시간이 있데. 난 너무 신기해. 밥먹을시간? 나 그거 초등학생 저학년까진 그랬던거 같아. 기억도 안나. 그렇다고 가족들과 밥을 안먹는다는게 아니야. 같으먹으면 되는거고, 그때 내가 밥 먹기 싫으면, 나중에 먹어도 되는거지. 우리는 저녁을 12시에도 먹어. 그러니까 다음날로 넘어가는 새벽시간 말이야. 이런 내가 더 신기하겠지. 하지만 난 이게 일상인걸. 왜 이런 얘기가 나왔지. 나도 참 문제다. 결론은, 너가 나보고 잘했다며 말해줬을때.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던가-.?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더라,? 아, 11시쯤 밥을 먹었던지라 너무 일찍 먹은거 같다라는 내 말에 너는 늦게 먹은것보단 잘했다며, 그러더라구요. 묘- 했어요. 묘했던 이유는 설명하지 않을래요. 그냥, 칭찬 들은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어요. 이상하게 기분 좋은. 그러면서 나는 옆에 누군가 있어야 하는건가, 싶더라구요. 그러기엔 조금 귀찮을까요,? 그냥 너무나도 자유로운 상태에 시간시간마다 계획되어 있다면. 조금 갑갑할것 같은데. 그 단순한 밥 먹는 시간도 말이에요. 마치, 아침을 안먹는데 아침을 먹어 배가 더 아픈것 처럼요. 그냥 조금 그런 생각이 드네. 아니, 누가 옆에 있어주기나 한데..? 그저 재미있는 친구? 뭐 그 정도이려나. 뭐 그정도겠지? 나도 뭐 대단한거 없이.. 친구,.? 정도? 아니면 떼어내기 힘든 그런 친구이려나. 심심해서 아무얘기나 끄적여야 겠어요. 요즘 너무 힘들었는지, 몸이 꺼질것 처럼 무거워요. 이 바닥 층을 깨 부스고 저 지하 끝으로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너무 무거워요. 바위보다 더. 누워는 있지만 할건 또 더럽게 없어요. 아니, 과제를 해야하지만, 어제부터 생각만, 생각만-. 일년을 어떻게 더 기다리지. 틈틈히 와주는 것도 좋긴 하지만, 기다리는거 정말 많이 힘들더라-. 그래도 좋은건 좋더라는거-.. 일년을 안되게 기다리는 중이지만, 뭐, 내가 바쁜걸 어찌 할 수는 없지만.. 보고싶다-. 뭐? 누가? 너가? 오래보고싶다-. 오래오래 알고 지내고 싶다. 왜? 좋,아서..? 으으음.. 술이 조금 먹고싶다. 먹을 사람이-... 어, 너..! 친구한테 연락 넣어봐야지. 아차, 오늘 빼빼로 데이지. 어제 다 주고 받아서.. 큰.. 뭔가는 없네요. 누군갈 만나는 것도 아니고-, 시간도 늦어지네. 술.. 술..! 이렇게 축축 쳐지는데, 기분 좋아져서 해실 거리는것도-... 여기저기 놀러간 사진들이 여기저기 많더라구요. 나도 좀 부럽더라구. 난 이때것 한게 별로 없지만, 다른 사람은 이번에 여기도 저기도 갔을테니까-. 정말 나 허무하게도 사는 구나. 정말 지친걸까? 귀찮은걸까? 현생에 치여 숨이 벅찬걸까. 아. 친구야 한테 연락-.
호흡곤란공허해무기력해망상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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