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고민
안녕하세요. 고민이있어 어플을 깔게 되었어요
( 고민상담은 처음이라 말이 조리있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이야기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할께요
저는 24세 여성이고
회사는 이번이 두번째 회사입니다.
고등학교때 실업계를 다녀서 회사원이 된거는 벌써 5년이 조금 넘은거 같아요
처음 회사는 학교를 통해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택배사 cs 이다 보니 연봉도 적고, 주6일에 힘이들어서 퇴사해구요
31일에 퇴사를해서 지금 다니는 회사로 다음달 1일에 바로 출근 했어요.
구리쪽에 본사 사무실 회사랑 공장이 하나 있는데. 공장 창립 맴버였구요
처음 1년 반 정도는 cs를 하다가 md로 전향해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회사 전체적으로는 좋은 회사라고 생각해요.
연봉도 조금이지만 오르고 있고. 주 5일 근무에, 야근수당은 없지만 야근을 억지로 시키거나
의무적으로는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일을 하거나 공부하는거면 남아도되는데.
대표님이 늦게 남아 있음 그냥 퇴근하라고 하시거든요.
대표님이 젋은 남성분이라 말도 재미 있으시고, 회식때도 대표님이 있는게 훨씬
재미있고 즐거운 회사 입니다.(물론 스팩이 좋아서 때마나 라떼를 찾으실때가 많기는 했습니다.)
회사직원들도 다른분들의 회사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척 착하십니다.
다들 30대~20대 라 흔히 말하는 '***하는 상사'도 아니고
디자인팀은 특히 일을 무척이나 잘해요.
이 회사에서는 모난돌은 저인것 같네요..
일단 회사 생활 하면서 덤덩대고 대충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실수가 무척이나 잦아요(일주일에 많으면 3번?)
실수의 강도는 음 그때그때 다르구요.
성격도 무척이나 소심하고 우을한 아싸 성격이라 제가 회사분들과 거리를
두고 있는 성격이구요.
너무 실수가 잦고 요즘에 일을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이 없는것 같아서
올해 3월~4월 사이에 퇴직한다고 대표님께 말씀 드렸지만
계속 붙잡으셔서 다시 다니고 있는데.... 처음에는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했지만
일의 속도도 많이 느려졌고. md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출 싸움이잖아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회사분들의 제 뒷담을 하는걸 눈치채서
솔직히 친하게지내는것두 조금 그렇구요
온갓 생각이 들면서, 다들 열심히 하려 노력하는데 제가 있으면
발목 잡는 기분이고. 고등학교 이후 부터 한번도 쉰적이(연차.반차,연휴 빼고)없어서 그냥
쉬고십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또 지금 그냥 나가 버리면 회사를 구해야 하고. 노는 동안
월급도 없는데..라는생각이 들어요 .어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