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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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커피콩_레벨_아이콘paradise81
·3년 전
요즘 크고작은 고민이 많아요 시어머님하고 마인드가 다르다보니 자꾸 부딛치게되네요 . 일단 결혼초부터 집에 손님이 끊이지않았구요. 종갓집도아니고 갈적마다 손님이 수두룩 넷이 밥먹일이 거이 없었어요. 설거지는 산더미 . 시무모님은 직장관계 기타원인으로 거이 떨어져지내다보니 시어머님은 시아버지와의 관계는 거이 소님수준 아가씨는 외국에있어서 거이 일년 한번올가 말가 초반엔 혼자산 시어머님 세월이 안쓰러워 최대한 맞춰줄려고 저희 주말부부임에 불구하고 부르면 거이 시집에갔어요 .나중엔 넘 힘들어서 어머님께 조용히 넷이 밥을수없냐고 예기했죠 . 안통하더라구요 .너희집은 문닫고사냐고 .저희집은 조용한편이거든요 . 시어머님은 자유분방하세요 돈개념도 없으시고 기분파라 거이 시아버님이 돈을모으고 어머님은 쓰는 스타일. 동네사람은 행사 일일이 다챙기시고 선물까지 저희 엄마 생신까지 선물꼭하세요 친정엄마는 부담스러워하시고 그냥 문자로만으로 감사하다는데 어머님은 기어코 하시네요. 받으려고 선물하는거 아니라고하네요. 친정엄마는 시어머님 선물 해야하는데 머살지 고민이라고 안하면 안되냐길래 .저희가 시어머님께 말씀들렸더니 내가 하는데 니네하고 먼상관이냐고 니네 집은 담싿고사냐고 꾸짇네여 . 나중엔 그려니하고 지내자고 친정엄마한테 예기했어요 . 결혼하고 시어머님 생리일까지 체크하면서 전화오셨어요 . 어느날 친척들 잔뜩모인자리에서 사촌시누이가 대뜸하는말이 저보고 애기못나는거 너 문제아니냐고 시어머님한테 잘하라고하네요.그것도 남편 나가니까 .뒤통수맞은 느낌 시어머님은 옆에서 암말안하시더라구요 . 일단 가만히 있었어요 집에오느순간 넘 속상했어요 통곡하고 실은 둘다 산전검사라고 했어요 .남편이 정자문제였죠 . 그사실도 어머님께 이미 말씀드린상태였고 결혼 3년만에 나이 40에 애기 가졌어요 .넘 행복하고 모든게 다 용서돴어요 .시어머님문제 그런거 애기하나로 감사하게 지낼생각이였죠 . 결국이번에 터졌죠 . 애기 4개월될때 추석명절도 다가와서 시집에 올라갔어요 . 애기낳고 남편 주야간에 거이 독박육아 애기 데리고 올라가는데 챙길짐이 어마했어요 애기 수유하고 새벽3시부터 짐싸고 올라갔어요. 사촌시누이가 바비큐한다고 점심에 오라하네요 . 바비큐도오랜만이고 해서 간다했죠. 어머님이 가서 과일사오라네요 . 사촌시누이집가는데 멀들고가야하지않냐고 . 바비큐갔더니 사촌시누이가족들도 수두룩 거이 먹지도 못하고 고기만굽고 애기봐준다는 어머님은 애기 유모차에 놔두고 애기볼랴 고기굽랴 고기몇점에 채한것같더라구요 . 뒷마루리 다하고 집오니 이모부오신다네요 부랴 반찬하고 밥하고 방딱고 이모부보내고 마무리질틈에 울남편 애기 목욕시키자네요 . 좀 쉬게 놔두지 아침새벽부터 여태 제대로 엉덩이도 못부쳤눈데 짜증이 확났어요 그냥 싱크대에서 머리만감기고 대야에다 물샤워하자했더니 아들한데 짜증낸다고 나가버리는거예요 . 애기샤워시고 정리하고 저 샤워하고 나오는순간 어머님이 애기자아 하면서 쳐다보지도않는거예요 .남편보고 바람쐐러가자니 대답도안하고 술기운들어갔는지 바람쐐러나오는순간 저보고 너 어떻게 시집에와서 자기한테 짜증내냐고 막쏘아붙는데 넘 어이도 없구 이러다 큰싸움나겠다싶어서 뒤돌아서 걷시시작한지 10분만에 문자와서 그냥 정리하자는겁니다 . 오늘자고 내일 장모님 데려다주겠대요 . 이혼하자는판에ㅜ굳이 저녘까지 있을필요야 들어가서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애기데리고 가겠다했죠 .자긴 안들어간다네요 저보고 애기데리고 가래요 .그래서 시어머님께 전화드렸죠 .아드님이 이혼하자는데 어머님 잠간나와 예기하겠냐고 어머님 맘대로 하라네요 . 순간 아~~ 나 시집잘못왔구나 . 결국은 남편이 미안하다해서 둘이 들어가서 죄송하다 말하는순간 저희보고 나가라고하네요 니네 이혼할려면하라네요 . 뜬금없이 저보고 손님오는것도 싫어하고 한다며 저 불편하다고 그냥 옆방에가서 애기데리고 잤죠 .이튿날 어머님 식사준비하더라구요 .화장실들락거리면서 시어머님 자기쳐다보지도 않는다고 애기 옷갈아입히는데 (너 어떻게 시어머니가 쳐다보는데 눈도안마추지냐고 ) 저두확올라와서 그럴수도 있지않냐고 대꾸했더니 발로 문꽝차고 소리지르면서 어 난 애들 이렇게 안키웠다니 너가 내딸이였으면 쫗겨났다니 가슴치멷서 가관이였어요 . 그날 집에온후부터는 어머님 전화거부했어요 . 시어머님은 전화하다 머가 안들어주던가 기분안좋으면 전확끄고 호나면 문꽝닫고 시집에 갈적마다 시아버지 흉보고 다투고 그냥 아예 연락하고도 싶지않았어요 . 전화거부했더니 딸한테는 우울증걸렸다고 사촌시누이한테 내가 전화안받는다고 줄거리는 쏙빼고 아가씨도 오빠한테 전화오서 새언니 왜그러냐고 하루는 남편 주말에 저몰래 시집에가서 어머님 찾아갔나봐요 . 이런저런예기했다고하는데 조금은 내려가는것같애요 근디 시어머님은 변화는 없을것같애요 . 그냥 화나요 . 어른다워야하는데 꼭 대접받을려고하고 어디가도 모셔와라 가라 힘듭니다 . 시집인데 어떻게 뗄수도 없는존재 시아버지가 전화오셔서 아가야 난 항상니편이다하는데 알죠 아니라는거 근디 그게 위로가되네요 .
답답해힘들다속상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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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08
· 3년 전
어떤 관계든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지내는 것이 좋은데... 시어머님께서 너무 가깝게만 지내려고 하시다 보니 이 사달이 난 거 같아요. 생리주기 확인까진 정말 엽기적...(이런 표현 써서 죄송하지만 제가 봤을 땐 엽기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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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U
· 3년 전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남편도 시댁도 님을 너무 하대하고 무례하네요 가정교육이 그래서 중요한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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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lily
· 3년 전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남이라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