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대화가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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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대화가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9809024
·3년 전
속상한 일이 아니여도 그냥 일상적인 대화가 전혀 힘들어요. 오늘도 기분좋게 마주앉아 맥주한잔하다가 본인은 70살까지만 살고 죽겠대요.그래서 생각보다 70대가 젊어..해야할 일도 많고... 라고 이야기했더니 본인주위에도 70대가 많아 본인도 다 아는데 너혼자 다~아는것 처럼 자신보다 넓은 범위의 인간관계도 아니면서 이야기하다며 화를 내요. 저는 무엇을 잘못한걸까요? 그리고 속상하거나 섭섭한일을 이야기하고 눈물도 보일수 있는건데...여직원들이 본인앞에서 징징거리는 모습을 많이 봐서 자신은 신경쓰이지 않는다며 자신은 강한사람 중에 강한사람이래요. 그래서 가족을 회사직원대하듯하면 안되는거라고 이야기하고 강하면 더 잘 부러지는법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또 화를 내요ㅜㅜ 저는 이 사람과 이런식으로 대화뒤에는 서로 감정만 상하고...대체 무엇이 문제 일까요? 우린 함께 살 수 있을까요? 이 사람이 점점 이상해지는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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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님의 의견을 먼저얘기하는것보다 왜 그렇게 생각해하면서 물어보는 방식은 어떤가여? 남편분 얘기를 했을때 그것에 맞는 이유가 있을듯한데여 물론 님이 얘기했을때도 남편이 자기 얘기부터만하면 님얘기도 듣고 말해줄수없냐고 물어보시구여 사실 문제를 발생하는 원인은 많겠지만 상담을 받을생각은 있으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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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h1209
· 3년 전
그런거 아닐까요 살찌는거 알지만 치킨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그래 괜찮아 살로 안가 낼부터 운동 열심히 하자 그럼 좋은데 이시간에 이걸 먹음 칼로리가 얼마인데 건강에 얼마나 안 좋은거 아냐등 왜 가끔 입바른 소리하는 친구들 있잖아요 님의 말도 다 일리가 있지만 남편이 원한건 그래 그랬구나 공감인거 같아요 사실 내행동이나 말이 말도 안되고 억지라는거 본인이 알지만 상대가 그냥 경청해주고 내편 들어주는거 원하는거처럼 남편분이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