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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좀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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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침부터 일어나면 눈물부터 나오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밤에 산책했는데 눈물이 멈추질않고.. 산책하다가 의자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는데, 앞에 바다가 보이는데 여기서 빠져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진짜 죽을수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놀랍고 내가 진짜 많이 지치고 힘들구나라는 생각을했어요. 왜 나한테 이런일이 벌어지는가 되는일도 없고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펑펑 울면서 이야기하고싶은데 저만 힘든거 아니니깐 일주일반정도 계속울어요 내가 왜이러지 싶어서 생각을 해보니깐 대학졸업하면서 다른친구들은 전공따라서 잘 취업했는데 나만 전공따라서 안가는것같고 대학비는 아깝고 내가 일찍 알았더라면 취업잘되는학과로 가지말걸 그랬어요. 좋아하는거랑 취업은 다른것같아요. 제 자신을 너무 괴롭혀요 마트 갈때나 어디갈때 부모님이 돈계산하는거보면 너무 슬퍼요. 저는 언제 부모님한테 도움될수있는 딸이 될까요 제가 생각했던 20대중반 너무 달라서 제가 너무 실망 했나봐요 내년이면 26살.. 저 인생 망했나봐요 취업 잘되는학과 간다고해도 30살에 졸업하는데 제가 좀더 일찍알았더라면, 미래도 두렵고 나이 한살씩 먹는게 무서워진짜죽고싶다는생각하루종일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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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SkyColor
· 3년 전
인생 안 망했어요 저도 여러번 넘어질 때 '성공은 포기하기 전까지를 성공이라 부른다'라고 되뇌이면서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러자 제 인생은 지금 너무 많이 변해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쉽진 않아요 저도 수만번은 혼자 울며 되뇌였으니까요 그래도 중요한건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꽃이 필거에요 힘들면 가끔은 기대가며 우리 내일도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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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qua
· 3년 전
25살이면 아직 시작하고도 한참 많은 시간 주어졌다고 생각해요 ( 30살에도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많아요 ) 주변친구들 전공따라 잘 취업했다 본인이 너무 조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부모님 친구들 주변상황보면서 빠르게 따라 갈 필요없어요! 숨 한번 돌리고 본인이 해야할일 천천히 하다 보면 또 다른 일이 잡히기도 하고 다른 좋은 경험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것들이 되게 자기자신한테 값진거 아시죠? 급하게 하려하다 보면 오히려 체해요 조금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지금 잘하고 있는거에요!! 아 그리고 이건 내 방법인데 아무생각안하는 습관도 가끔은 좋아요 무념무상의 상태가 멘탈에 좋을때가 많아요 처음엔 어렵긴한데 시도해볼수있으면 해봐요 죽을생각은 하지마요 그러기엔 아직 인생에 도전하고 경험할 재밌기도하고 이상한일들도 많아요ㅋㅋㅋ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