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람이랑 긴 인간관계를 맺기가 어려워요 어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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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yeo22
·3년 전
전 사람이랑 긴 인간관계를 맺기가 어려워요 어렸을때부터 할머니께서 다른 아이들과 놀지 못하게 하셨거든요 .. 동생들도 어려서 일하는 부모님 대신 돌봐줘야했고요 ..그리고 작은 교회라서 그런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주일학교 교사를 시켰어요 .. 고3때만이라도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주님의 일을 안하면 벌을 받는다고 해서 고3때도 주말은 교회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었어요 .. 또래랑 뭘 해 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사람을 만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처럼 내 속마음을 다 얘기해요 .. 그러다보니 뒷통수치는 애들도 생기고 전 천하에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해요 .. 그리고 사람과 친해지면 어디까지 연락하고 어떻게 관계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까워졌다 싶으면 연락을 자주 하는데 저한테 함부로 대하고 연락을 씹는게 느껴져요 .. 저 사람들이 힘들땐 내가 있어주는거 같은데 제가 힘들땐 다들 바쁜 느낌이예요 .. 가족간에도 그렇더라고요 .. 한 동생으로 인해 다른 동생에게 이유없이 미움받고 있어요 .. 아마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에 동조해서 그게 제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 그냥 조용히 입다물고 제 생활만 하면서 사는게 맞는거겠죠? 근데 가끔 너무 외로워요 ..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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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h1209
· 3년 전
마자요 나는 선한 마음으로 행동했는데 사람들은 자주 자기자신만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또 경쟁도 하고 이리 재보고 저리 재보고 그러더라구요 결국 나만 상처받고 정작 내가 필요할때는 잘 없어요 그런데 인간관계도 너무 가깝거나 함께 하려고 하기보다 적당한 선을 만들어서 그걸 지키는게 서로에게 좋은거 같아요 그럼 우선 사람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않아요 어려워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배려를 해주거든요 잘해주면 그게 권리인줄 알고 당연히 여기다 다음에 한번 잘못 해주면 화를 내더라구요 차라리 너무 잘해주기보단 적당히 한두번 친절하면 사람들은 그걸 도도한줄 알았는데 괜찮은 애라고 말하기도 해요 잘해주면 알고보니 쟤는 ***야 그렇게 다 소문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