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 제가 지금 알바하고 있는 개인카페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기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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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여러 분... 제가 지금 알바하고 있는 개인카페가 있는데 저는 월,화,수 12시부터 3시까지 일해요. 근데 근처 관광지가 많아서 손님이 진짜 미친 듯이 몰려오거든요. 그래서 카페 일이 처음인 저한텐 너무 난이도가 높은 거예요... 그래도 40일 넘게 일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졌는데 사람 때문에 힘들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매니저랑 알바언니인데 매니저가 유독 짜증이 많아요;; 그냥 기분파라고 해야 되나 자기 기분 안 좋을 때 제가 실수하면 대놓고 짜증내요. 오늘도 바쁜데 재료 제때제때 냉장고에 안 넣었다고 '아니 @@씨 바쁜 거 뻔히 알면서 재료를 왜 안 넣어놔;;' 이러면서 짜증내더라구요. 전에는 분명 바쁘면 재료 같은 건 바로 안 넣어도 된다고 했으면서 ㄷㄷ 경우는 좀 다르지만 아무튼 그 때 무진장 바빠서 재료를 바로 못 넣었어요. 근데 그게 이렇게 짜증내면서 말할 일인가요?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뭐 시킬 때 말투가 약간 비꼬는 듯이? 말하더라구요. 저 부를 때도 일부러 크게 부르고 호통치 듯이 부르고 그냥 이름 부르면 되지 툭툭쳐서 부르고 인사도 잘 안 받아줘요ㅋㅋㅋㅋㅋ 자기 기분 좋을 때는 말투가 좀 나아지긴 하는데 너무 기분파라서 제가 못 맞추겠는 거예요... 굳이 맞출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게 같이 일하다보니 서로 안 맞으면 자꾸 여러가지 충돌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전 알바생이고 그 사람은 매니저니까 제가 맞출 수 밖에 없잖아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왜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까지 여기서 일해야 되나 싶더라구요. 현실적으로 그만두면 달리 알바할 곳이 없지만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여기서 일을 해야 되나... 이런 고민이 들어서요... 오늘 점장님은 저보고 이제 좀 오래 일했으니 혼자 오픈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전 그만 둘 생각하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점장님도 솔직히 기분파긴한데 그나마 낫거든요 그래서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되냐고 하고 어물쩡하게 넘어갔어요 그냥.. 마카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매일 저런 식으로 짜증내는 매니저랑 일을 계속 할 건가 아니면 그냥 그만둘 건가.. 시간을 바꾸기엔 저녁 시간대 밖에 없는데 여기가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늦은 저녁은 운전하기가 좀 위험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대 바꾸는 것도 좀 무리가 있어요 ㅜㅜ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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