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휴직 중인데 집을 너무 사랑해서 집에만 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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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잠시 휴직 중인데 집을 너무 사랑해서 집에만 있어도 괜찮을 줄 알았어 근데 밤낮바뀌고 점점 무기력해지더니 안 그래도 잡생각 많은데 누워있는 시간 절반 이상을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되는 거야.. 이러면 안 되겠다싶어서, 햇볕좀 쬐고 오자 해서 옷입고 집 뒷길 산책 다녀왔어 햇볕쬐고, 바람도 맞고, 길 옆에 핀 들꽃도 보고 귀여운 동물친구들도 보고 하니까 훨씬 개운해 나같이 힘들어하는 친구들아 뭔가 대단한 걸 안 해도되니 햇볕쬐고 잠깐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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