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생 #13녀 #13여 #13살 #자해 #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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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akarin
·3년 전
요즘 들어 자해와 자살의 충동이 많아졌어요. 예전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왜 그러냐고 묻지 말아요. 나도 몰라요. 왜 힘드냐고, 비난하지 말아요. 고작 13살인 주제에 웃기다, 이런 말 하지 말아요. 저는, 충분히 힘들고 괴로워요. 굳이 거창한 이유 없이도 힘들어요. 꼭 이유가 있어야 되나요? 어른이라고 더 살았다고. 그렇게 설치고. 더 힘든데, 그중에서도··· 친구들이 날 이상하게 봐요. 나는 어떻게 해야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요? 부모와의 관계개선? 무슨 그런 ***에요? 부모님이 내가 이렇게 힘든지는 아실까요? 내가 이렇게 살고 있단 거 알면 뭐라할까요? 저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부모의 격려? 그딴 거 개나 주라 그래요. 진짜 죽고싶은 그런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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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person4now
· 3년 전
힘든거 알아요... 힘들다는데... 자기자신이 힘들다고 그러는데... 안 믿어주고 의심하고 고작 그런거로 힘드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 받지 말아요! 저도 지금 너무 힘든데... 솔직히 왜 힘든지 이유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한번 침대에 누워서 생각정리를 해봐요 펑펑 울어도 돼요... 그냥 죽지만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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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arin (글쓴이)
· 3년 전
@sadperson4now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