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들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취업|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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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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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일주일전부터 계속 저도 모르게 눈물이나와요 내가 왜이러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대학 4년제 나왔는데 간호조무사 할려고 하는 제자신이 현타?가 왔는것같아요 간호조무사가 나쁜직업이라는 뜻이 아니라 4년동안 공부했는데 그길로 가지않고 다른길로 가고있는제 모습이 실망스럽고,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해놓고 취업도 안하고.. 사실 일하기 무서워서요 제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내가 이걸할려고 대학나왔나 싶기도하고 .. 제자신이 할수있는게 없는것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한숨'나오고 무기력해지고 부모님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나와요 제가 아직 백수라, 이집에 있어도 되나 밥은 먹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 . 그래서 밥먹을때도 엄청 급하게 먹어요. 밥먹을때도 이야기 나누면서 먹었는데 요즘은 말도 잘안하니깐 눈치보여서 급하게 먹는것같아요 가족들앞에서 눈물 흘리까봐 꾹 참다가, 잠 잘때쯤에 눈물이 주르륵 .. 울고싶지않은데 계속 나와요. 어느순간부터 즐겁지도않고 말수도 줄어들고 웃지않고 있어요. 그래서 울지않으려고, 일부러 재미있는영상보게 되요. 제 감정을숨기기위해서 자취하고싶은데 그런 능력도 안되고 , 저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족들 집에도 제방이 있긴한데 가족들이 있어서.. 저 우울증이 온걸까요.. 겁이나요 돈은 벌어야되는데 하고싶은건 없고 눈물 멈추게 하는방법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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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n0121
· 3년 전
저도 감정을 많이 숨기는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병이 생기더라구요. 충분히 속상하고 힘들 수 있는 상황인데 누구한테 티 내고 싶지 않고 그런 마음 이해가 되요. 그렇지만 감정을 돌볼수 있는 사람은 스스로 밖에 없잖아요. 감정을 자꾸 숨기다보면 나중엔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감정은 컨트롤 하는 게 아니에요 받아들이고 다독여주어 가라앉혀주는거지.... 절대 조절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에요. 참으면 병되요ㅜㅜㅠ 그리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드니까 백수라고 해서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눈치볼 일도 아니고요. 나중에 일하시면 가족들 잘 챙겨주면 되죠ㅎㅎ 간호조무사 일이든 뭐든 마카님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고 일을 안한다고 그래도 그건 변하지 않아요. 너무 오래 속상해마시고 언능 극복해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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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0903
· 3년 전
32 구직중 백수 남입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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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9504
· 3년 전
힘내세요. 현재는 20대잖아요. 일하면서 다른일 찾아서 좋은직장잡는 사람도 많아요. 힘내서 자기계발에 투자하세요. 미래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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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behappy
· 3년 전
마카님 입장 이해돼요 물론 간호조무사도 훌륭한 직업이지만, 처음부터 간호사를 꿈꾸신 분이라면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길일 것 같아요 이도저도 못하는 이 상황 때문에 더 힘드신 게 아닌가 싶어요 이럴 때일 수록 차근차근 움직이는 게 어떨까 싶어요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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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h1209
· 3년 전
가족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분이시군요 저는 엄마가 돈을 벌러 가지않으면 밥을 주지 않아서 알바 인생 살고 대학도 못가봤는데 님이 좀 부럽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 시기가 있어요 그 시기를 지나면 멋진 사람이 되어 있어요 백수 시기가 내마음이 힘든데 그때 삶에 대해 공부하고 나에 대해 알아가고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거든요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 시기를 잘 견디면 30대 40대 되서도 삶을 살수 있는 단단한 힘이 생겨요 좌절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