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술만 드셨다하면 개패듯이 패는데... 그래서 엄마랑도 이혼했어요. 엄마는 지금 어디계신지 몰라요ㅠㅠ 어제 아버지가 늦게 까지 밖에서 술마셔서 또 맞을까봐 무서워서 가출을 했습니다. 친구집에서 잤습니다. 아버지가 주무시고 일어났는데 제가 집에 없으니까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 안들어 온줄 알고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저희집 통금 시간이 12시라서 늦으면 진짜 그날은 죽음입니다ㅠㅠ 저한테 “ 야 너 어디서 싸돌아 다니고 있냐? 맞고 싶어서 안달이났냐? 너 들어오면 각오 해라... 오늘한번 죽어보자” 진짜 한글자도 빠짐없이 이렇게 말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 무서워서 “ 아버지 잘못했어요” 변명 하면 더 맞을걸 알기에ㅠㅠ 아버지가 “잡말 말고 빨리 튀어와” 이래서... 제가 집에 들어갔죠. 아버지가 내방으로 빨리 튀어오래서 제가 방에 들어갔는데, 책상에 야구배트3개가 있었어요,,, 변명 하면 더 맞아서 그냥 엎드렸어요ㅠㅠ 아버지가 저한테 “ 야구배트 3개 다 아작날때까지만 맞자” ㅠㅠ 진짜 회초리도 아니고 야구배트가 그렇게 쉽게 아작 나지가 않죠ㅠㅠ 타작이 시작 됐죠... 제가 자존심이 쌔서 맞을때 비명도 안지르고 안우는데 진짜 죽을거 같아서 울면서 아버지한테 빌었어요ㅠㅠ “ 다시는 안그럴께요. 아버지 잘못했어요.” 그랬더니 아버지가 “ 야 아직 한개도 아작안났어. 아파도 참아 새끼야. 니가 새벽에 들어오면 맞을 각오는 돼있는거 아니였냐!!!” 이러고 계속 한시간동안 맞았어요...
진짜 엉덩이 허벅지 보니까 시퍼렇게 멍이들고 살이 파였는데 아무래도 병원 가야할거 같은데 아버지 한테 어떻게 말해야 돼요ㅠㅠ 돈이 필요해서요ㅠ 제가 저번에 맞았을때도 병원 가야할거 같아서 아버지한테 말씀드렸는데 아버지가 뭘잘했다고 병원가냐며 더 때리셨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