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한테 너무 죄송해요 한창 방황하던 시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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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 아빠한테 너무 죄송해요 한창 방황하던 시절 엄마 아빠 속도 모르고 한창 ***만 했죠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으니 학교 밖에서 더 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그랬죠 아직도 기억나요 담배피다가 아빠를 마주쳤고 그대로 집에 갔는데 엄마 아빠는 충격이 크셨는지 혼내지도 않고 울기만 했잖아요 그때 너무 죄송해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친구들과 연락도 안하고 바르게 살겠다고 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더라고요.. 학교에서는 이미 다들 절 피하고 유일하게 저랑 어울려주는 친구들이였으니까... 그러다가 친구들이 하나 둘 명품을 사고 하다 보니 나만 없어서 그게 그렇게 서러웠나봐요 별것도 아닌데 그날 집에가서 엄마 아빠 한테 나만 없다면서 울고 화낸거 정말 죄송해요 우리집이 잘 사는게 아니란거 잘 아는데 제가 나만 없다고 그래서 무시받는다고 하자마자 다음날 바로 사러갔잖아요.. 한두푼이 아닌데 괜찮다면서 더 사주겠다며 우리 딸 무시받지 말고 살라며 진짜 너무 죄송해요 엄마 아빠한테 죄송한건 이거 말고도 더 많고 엄마 아빠한테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 너무 부끄럽고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라서 말씀을 못 드리고 있어요 나중에 제가 엄마 아빠한테 직접 말씀드리고 사과드릴수 있는 날이 오겠죠?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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