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데 행복하지 않은 느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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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년 전
행복한데 행복하지 않은 느낌
결혼 해서 너무 착한 남편 만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가끔 싸우고 울고 하긴 하죠 결혼 후 제 거취가 바뀌면서 일이 불안정 해졌어요 그것도 제 고민이면 고민이죠 남편은 일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전 왠지 해야할것만 같아요 일해서 저의 존재감을 드러 내보이고 싶은건지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쉬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그렇지만 도전적이고 싶기도 하네요 이상하죠? 옛날엔 굉장히 도전적이았어요 진취적이구요 지금 하는일도 예전에 제가 일궈놓은 일들을 연장해서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열정있었던 일도 요새는 그저 그렇고 오히려 스트레스이고 남편과의 관계도 예전 만큼 좋은거같지도 않고요(제생각) 남편은 저를 엄청 좋아해요 저보다는 좋아하는거 같아요 아무튼 영화도 옛날 보다는 가려서 복잡한 영화는 보기 싫고 평화롭고 부드러운? 영화를 보고싶어요 해야할 일도 자꾸만 미루게 되구요 그리고 아무도 제 편은 없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 살기 힘들다는 생각 자주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우울의욕없음스트레스열정있게그게잘안되서살고싶다죽고싶다이해받고싶다내편이있으면좋겠다이해받고싶다내편이있으면좋겠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1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열정이 있고 싶은데 힘이나지 않고 혼자라는 느낌에 괴로우시네요
#이해받고싶다 #내편이있으면좋겠다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결혼 후에 거취가 바뀌게 되면서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살았던 삶을 내려놓게 되셨네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어떤 이유로 그만두어야만 한다면, 그것만큼 의지가 꺾이는 것도 없겠어요. 마카님께 일은 정말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나 봅니다. 그렇게 예전처럼 도전적이고 열정적으로 살고싶으면서 동시에 쉬고싶은 마음이 복합적으로 들면 본인 스스르도 굉장히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어떤 계기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열정적이었던 일 조차도 스트레스가 되고 마음이 복잡해지셨나 봅니다. 이런 힘든 이야기를 남편 분과 하셨을 것 같아요. 남편 분이 참 착하시고, 나를 좋아해 주는 마음은 알겠지만 아마도 깊이 이해받는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고 계신가 하고 추측해 봅니다. 아무도 마카님 편이 아니라는 느낌으로 많이 외롭고 우울하다 못해 죽고싶은 심정까지 드셨나 봅니다. 마카님께서 겪는 고민을 정리해보면 일에 대한 고민과 이것을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 그리고 그것이 남편 분과의 관계불화로 이어지는 것 같은 느낌으로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에게는 분명 자신이 추구하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요, 어떤 사람은 사랑과 안정 어떤 사람은 경제적 성공, 명예,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을 잊어버릴 만큼의 열정 등 그 추구하는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든, 내가 원하지 않는 이유로, 내가 의도하지 않았던 이유로 그것이 중단될 때 그 좌절감은 참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좌절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휴식도 필요하고 때로는 가까운 사람의 위로도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이 들 때 옆에서 공감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간절한 것은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남편 분께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하신 것으로 보면 아마도 마카님은 이미 가장 가까운 남편 분께 현재 마카님이 겪는 어려움을 말씀을 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카님께서 아무도 마카님의 편이 없다는 느낌을 받고 계신다면 정말 깊은 속내는 남편분께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 마카님은 매우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남편은 나를 좋아해주고 노력하는 것 같지만 내가 남편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카님께 있어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어떤 것일까요? 만일 상대방에게 이해받는다는 느낌, 상대방이 내 편이 되어주는 느낌을 진짜 사랑이라고 여겨오셨다면 지금 남편분과의 관계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외로운 마음을 경험하고 계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편과의 관계가 예전만큼 좋지 않은 느낌은 나만 혼자 느끼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시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상대방이 잘 해주는 것 같은데, 본인은 채워지지 않는 느낌. 남편 분이 착하시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요구하면 요구도 잘 들어주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마카님은 자신의 지금 힘든 마음과 죽고 싶은 마음들이 스스로 더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상대가 노력하지 않거나 노력한다고 말하면서 화내고 크게 다투게 된다면 둘 사이의 소통은 중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부부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감정의 차이 때문에 소통이 안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원가족의 가정환경의 문화적인 차이일 수도 있고, 원가족에서 받은 상처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노력하고 있고 상대방의 그런 노력들이 충분하다고 느끼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해받지 못하고 내 편이 없어서 괴롭다면 그 원인은 나 자신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아무도 내 편이 없다는 느낌, 이해받지 못하는 느낌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있어왔을 것이고 그 느낌은 누구를 만나더라도 채워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개인 심리상담을 추천을 드립니다. 마카님께서 간절한 이야기를 적어주셨지만, 마카님의 모든 경험을 알 수 없어서 모든 원인과 해결책들을 가설로 추측해서 드렸습니다. 이런 원인 분석과 해결책은 상담에서 더 명확하게 그리고 섬세하게 이해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기에 확실한 해결책들을 이 글에서 드릴 수 없는 것을 양해를 부탁드리며 상담의 도움을 통해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마카님께서 지금 본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정말로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매우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어요. 나를 도와주는 착한 남편이 있는데도, 나는 왜 내 편이 없고 혼자인 것 같아서 괴로워 죽고 싶을까? 그렇다면 마카님은 지금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이해하실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심리적 증상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심리학이 기반이 된 자기 이해가 필요합니다. 상담을 받으시게 되면 상담전문가 선생님들은 마카님의 이야기를 통해 좀더 자세한 정보를 교환하고 자세하게 확인해가면서 심리학을 기준으로 한 원인 분석과 해결책들을 함께 찾아나가 주실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지금의 괴로운 마음을 덜어내시고 편안해 지시기를, 그리고 남편분과 좋은 관계가 이어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