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를 돈으로 보는것 같아요
엄마에게 요즘 의욕이 없고 학교 가기 싫고 왜이리 한심한지 모르겠다고 털어놨어요
분명 저를 위로해주실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엄마는 저에게 너가 열정이 없어서 그렇지 너는 맨날 힘들다고만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안하니까 그런거야..그래서 대학교는 어떻게 갈래?너가 대학을 안가면 나한테 돈 안주겠네 그럼 내가 지금 너 굶겨 죽여도 상관없지않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 한번만 더 힘들다 소리하면 용돈 핸드폰 다 끊고 방에 가둬둔다고 하셨어요
저는 어디 털어놓을곳도없나봐요 엄마는 저를 대학가서 돈주는 기계쯤으로 생각하시나봅니다 제가 공부해야하는 이유가 엄마에게 돈을 주기 위해서라면 힘든거 다 잊고 지금 죽고 싶네요